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은퇴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pension retirement|35|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은퇴 준비 과정의 하나인 연금플랜은 고령화 사회에서 큰 몫을 차지합니다.

특히 캐나다처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빈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 가운데 통계청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연금 가입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유급 노동자들 가운데 연금으로 커버되는 비중은 장기적 측면에서 크게 후퇴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덧붙여 은퇴 후 고정된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확정급여형 연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0년을 기준, 액티브 한 은퇴용 연금 플랜가입자는 653만 명에 이릅니다.

1년 전보다 2% 정도 늘어난 수준입니다.

가장 회원수가 늘어난 지역으로는 온타리오가 5만 4000여명, 퀘벡이 4만 2000여명, BC주가 1만 9000여명 등입니다.

회원이 가장 줄어든 분야로는 캐나다 외곽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1400명이 감소했고 앨버타가 780명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전체 상승분의 7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보다 9만 7000여 명이 늘어난 330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 2019년에는 2만 8000여명 남성이 늘어난 그 숫자가 32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은퇴형 연금 가입자들 3명 가운데 2명이 확정급여형 연금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430만 명의 캐나다인이 이 상품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8년보다 1.4% 정도 늘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72.6%로 남성의 60.2%보다 더 높았습니다.

확정급여형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확정기여형 상품의 경우에는 이전보다 2.4% 늘어난 120만 명이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전체 은퇴 상품 회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7% 정도입니다.

확정기여형 상품을 선택하는 대다수의 회원들은 민간 기업에 속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23%이고 여성은 14.6% 등입니다.

이밖에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을 제외한 다른 상품으로는 접목형, 종합형, 조합형 등이 있습니다.

가입 회원들의 소속을 기준으로 볼 때, 민간 기업과 공기업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공공기업 분야에서 전체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공분야 회원 수는 8만 7000여명이 늘어난 3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은퇴형 연금 상품 회원의 53.2%를 차지합니다.

민간 분야 회원 수 증가 물량은 3만 8000여명. 약 310만명에 이릅니다.

다만 민간 분야 회원 가운데 확정급여형 상품 가입자는 1.6%가 줄었습니다.

오히려 확정 기여형이 2만 4800명 정도 늘어나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민간 분야 보다는 공기업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성은 반면 민간 기업에서 가입자가 더 많았습니다.

덧붙여 연금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급 노동자들의 비중은 안정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유급 노동자들 가운데 연금이 커버되는 노동자는 37.1% 정도입니다.

지난 2018년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년 동안 이 같은 흐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할 때 당시 커버리지 비율은 39.4%나 됐습니다.

게다가 1999년에는 그 비중이 40.8%에 이릅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은퇴준비 #연금플랜 #노인연금 #유급노동자 #확정급여형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6 Page
RSS
올 여름 주택시장 “천천히 정상으로…”
K밴쿠버
등록일 07.23 조회 234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주택 시장이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를 볼 때도 주택…

매물 콘도에 최선 다해 홈스테이징
K밴쿠버
등록일 08.04 조회 2571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또는 여러 기업에서 일했던 경력을 …

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35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지난 1년 넘게 지속돼 온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GTA 대부분 단독주택 가격 25% 이상 상…
K밴쿠버
등록일 08.24 조회 2391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올해 광역토론토(GTA)의 대부분 단독주택 가격이 큰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 넓은 주택에 …

BC 중환자 100명 초과…팬데믹 “더 나빠져”
K밴쿠버
등록일 09.04 조회 2184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팬데믹 상황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캐나다 경제 성장 ‘충격 하락세’
K밴쿠버
등록일 09.12 조회 258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계절 탓인가, 아니면 예상과 달리 팬데믹이 더 악화돼서 인가?”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이 올 여름 예상보다도 저조한 모습…

아마존, 캐나다서 1만5천명 신규 채용, 임금도 인상
K밴쿠버
등록일 09.21 조회 3663 추천 0

뉴스 캐나다 아마존 소식입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캐나다에서 1만5,000명을 신규 …

BC, 앨버타, 온타리오 전국 일자리 상승 주도해
K밴쿠버
등록일 10.01 조회 3335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임금을 받는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7월을 기준으로 한 데이…

프레이저 밸리, 모든 주거형태 수요 강하고 셀러들 복귀중
K밴쿠버
등록일 10.11 조회 2155 추천 0

뉴스 BC주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분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가을 시장 전망이 긍…

캐나다 고용창출,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K밴쿠버
등록일 10.19 조회 248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고용창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연방 통계청계에 따르면, 지난…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K밴쿠버
등록일 11.04 조회 326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경제적 측면에서 누군가에게 ‘기회’가, 다른 이에게는 ‘도전거리’가 됐습니…

BC주, 병원 학교 등 주변 20미터 ‘접근지대’ 선포
K밴쿠버
등록일 11.18 조회 2448 추천 0

뉴스 캐나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팬데믹 기간중 ‘백신반대’ 집회가 병원과 학교 등의…

“스몰 기업, 전망 밝지만 팬데믹 후 새 도전 과제도…”
K밴쿠버
등록일 11.27 조회 247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스몰기업들이 팬데믹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숨통이 트이는 듯합니다. …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실업률도 회복
K밴쿠버
등록일 12.09 조회 3042 추천 0

뉴스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실업률도 회복 전국 실업률 6%...노동시간 0.7% 늘어 팬데믹 이전으로 “5년내 정착 최신 이민자 고용률엔…

캐나다 전국 가계 대출 다시 오름세 모기지 대출이 ‘원인’…비모기지는 “제자리 걸음”
K밴쿠버
등록일 12.27 조회 2994 추천 0

뉴스 캐나다 전국 가계 대출 다시 오름세 모기지 대출이 ‘원인’…비모기지는 “제자리 걸음” 민간, 비금융권 통해서도 모기지 대출은 늘어나 전국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심각해지면… 금리인상 영향은…
K밴쿠버
등록일 01.17 조회 2369 추천 0

뉴스 캐나다 팬데믹 심각해지면… 금리인상 영향은… RBC이코노믹스, “중앙은행 단념시키지 못할 것” 전망 기준금리, 2분기에 0.5% 상승후 연말까지…

캐나다 소매업계는 매출 증가…온라인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1.31 조회 3150 추천 0

뉴스 캐나다 소매업계는 매출 증가…온라인 줄어 주유소와 식품 및 음료 판매점이 매출 주도 전국 7개 주 상승세…퀘벡, 몬트리올이 리드 전국적으로 소매…

“어릴 때 이민할수록 대학진학, 임금수준 높아”
K밴쿠버
등록일 02.16 조회 1583 추천 0

뉴스 “어릴 때 이민할수록 대학진학, 임금수준 높아” 대학 진학 비중 70% 이상…임금도 두 자릿수 이상 높아 이민 1세대에게 자녀의 성공만큼 소중한…

밴쿠버, 몬트리올 렌트 성장률 속도 빨라져
K밴쿠버
등록일 03.01 조회 1433 추천 0

뉴스 밴쿠버, 몬트리올 렌트 성장률 속도 빨라져 전국적으로 3년래 가장 낮은 속도…’장기간 평균’ 접근 캐나다 렌트전용 공실률 3.1%...밴쿠버는 …

캐나다 실업률 하락세 ‘역대 기록’ 접근중
K밴쿠버
등록일 03.19 조회 1273 추천 0

뉴스 캐나다 실업률 하락세 ‘역대 기록’ 접근중 민간 분야 일자리 상승세 커져…자영업자 ‘제자리’ 캐나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오미크론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