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광역밴쿠버 폭염으로, 나흘간 233명 사망 충격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eat summer hot|25|10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에서 체감 온도가 50도에 가까운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BC주 검시관 서비스는 기록적 폭염이 지속된 지난 25일 금요일 부터 28일 월요일 오후 3시까지 밴쿠버, 버나비, 써리 등 3개 도시에서 233건의 급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BC 검시관 서비스는 주 내 모든 비정상적, 돌발적, 예상치 못한, 설명할 수 없는 또는 무인 사망의 상황을 조사하고 결정할 책임이 있는 기관입니다.

검시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다수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로, 폭염 더위가 사망 원인에 일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검시당국 측은 현재 폭염 사태로 평소의 사망신고보다 약 100여 건이 더 많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추후 폭염에 의한 피해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중 밴쿠버 지역은 지난주 금요일 폭염이 시작된 이후 급사자 수가 6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밴쿠버 경찰청은 통상 하루 동안 20명의 급사자 신고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버나비 지역에서도 폭염이 절정에 달한 지난 28일 이후 총 34명의 급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자로, 사망 원인 역시 폭염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써리 지역에서는 폭염이 시작된 이후 28일 기준 22명의 급사자가 발생한 데 이어 29일에는 13명이 추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써리 RCMP는 이번 급사자의 대다수가 70~92세 사이의 고령자였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위험한 더위 같은 느낌입니다.”

BC 내륙의 Lytton 마을은 화요일에 놀라운 섭씨 49도를 넘어 3일 연속 캐나다의 기상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또한 BC 주 프레이저 밸리는 40도 중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원한 바다 공기의 혜택을 받는 밴쿠버는 열대 지방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더위의 유형인 월요일 밤 최저 기온이 2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상 BC주 로컬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BC주 #폭염 #급사신고 #검시당국 #사망자 #고령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8 Page
RSS
BC주 연령기반 대규모 ‘백신접종’ 본격
K밴쿠버
등록일 03.17 조회 3161 추천 0

뉴스 코로나 관련 로컬뉴스입니다. BC주 정부의 대규모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 가운데 ‘변종바이러스’의 액티브 케이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

팬데믹에 몬트리올 주민 시외곽으로 이동
K밴쿠버
등록일 03.25 조회 3558 추천 0

뉴스 캐나다 몬트리올 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어지간해서는 변할 것 같지 않은 인구이동에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습니다. 캐나다 5대 대도시 중…

캐나다 2040년 노인인구 23% 의료비 71% 차지해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2530 추천 0

건강 캐나다 의료비 관련 뉴스입니다. 공공 보건을 추구하고 있는 캐나다입니다. 장…

BC 평균주급 ‘상승세’ 급여 대상자는 0.1%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4.11 조회 2999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BC주 경제는 캐나다에서도 선두 그룹을 형성합니다. 전반적 경제 위기 때에도 …

코퀴틀람 ‘원패스’ 카드취소 팬데믹 드롭인 요금 낮춰
K밴쿠버
등록일 04.20 조회 4804 추천 0

뉴스 코퀴틀람 로컬뉴스입니다. 코퀴틀람의 [One Pass|원 패스] 카드가 더 이상…

BC주 백신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제정
K밴쿠버
등록일 04.28 조회 3698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 관련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각주 지방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BC주도 신규 확진자수가 최근 조금 줄어들었다고는하지…

메트로밴쿠버 향후 30년간 인구 100만 더
K밴쿠버
등록일 05.07 조회 6632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메트로 밴쿠버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리적으로 제한된 …

팬데믹에 캐나다 7개주 기록적 경제타격
K밴쿠버
등록일 05.15 조회 584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경제도 코로나 19의 타격을 비켜나갈 수 …

물가 3% 이상 널뛰기 이자율 인상 앞당기나?
K밴쿠버
등록일 05.22 조회 3416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청 발표자료입니다. 캐나다 물가 상승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소비자들…

BC 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건 시대
K밴쿠버
등록일 05.29 조회 6098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시장이 올해 기록적 한 해를 보낼 전망입니다. BC주의 연간…

내가 팔 집이라면 바이어 눈에 맞게
K밴쿠버
등록일 06.07 조회 4501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여러 집을 방문하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시애틀 주택구입 점점 힘들어져
K밴쿠버
등록일 06.16 조회 4311 추천 0

뉴스 시애틀 부동산뉴스입니다. 시애틀 지역에서 집사기가 점점 어려워 지면서 주택 구매자들간 경쟁…

팬데믹에 캐나다인, 인터넷 ‘필수’로 진화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987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인터넷은 필수가 됐습니다. 더 이상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

캐나다, 은퇴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46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은퇴 준비 과정의 하나인 연금플랜은 고령화 사회에서 큰 몫…

광역 밴쿠버 부동산에 “차분한 여름시장 도래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5773 추천 0

뉴스 광역밴쿠버 주택시장 분석입니다. 올해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형적인 여름시장의 모습이…

“비싼 집이 더 잘 팔린다”…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고가저택들 열풍
K밴쿠버
등록일 07.20 조회 2491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시장의 열기를 고가 저택들이 더욱 뜨겁게 달…

신규 확진자 대다수, 백신 안 맞은 계층
K밴쿠버
등록일 07.29 조회 2118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확진자수는 267명을 기록했…

연방 정부, 팬데믹 각종 지원 10월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06 조회 234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팬데믹이 예상과 달리 길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각종…

“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34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지난 1년 넘게 지속돼 온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부동산용어 loan to value ratio 에서 molding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078 추천 0

용어설명 |loan to value ra…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