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위협적 확산에 각국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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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입니다.

신종 코로나19 감소세 속에 세계 각국에서 인도발 ‘델타 변이’가 득세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조치 해제에 나선 미국에서도 빠른 전염력을 보이는 델타 변이의 확산이 예외가 아니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신규 확진자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국지적 확산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중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델타 변이 비상은 전염력이 기본 바이러스나 변이보다 강력한 데다가 백신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델타 변이는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전파력이 더 강하고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감소할 잠재력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려 변이’에서 ‘관심 변이’로 한 단계 높여 지정한 바이러스 종으로, 더 중증의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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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는 신규 감염자의 6%에 그치지만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 8월 중순이면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에서도 최근 170명 이상의 환자들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에 이에 대한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가 다른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높아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델타 변이 감염으로부터 잘 보호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1차만 접종했을 경우는 잘 보호되지 않아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특히 실내에서 다른 미접종자들과 같이 일하거나 머무른다면, 의료용 N95 마스크 같은 높은 수준의 보호장비 착용을 고려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는 일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영국발 알파 변이와 비교해 전파력dl 60%나 강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80여 개국에 확산되면서 세계의 ‘지배종’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상 글로벌 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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