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인 팬데믹 지나면서 재산,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에 더 집중돼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appy money|45|10

캐나다 경제분석자료입니다.

글로벌 팬데믹을 거쳤지만 캐나다 가정의 자산은 오히려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각 가정의 재산은 ‘부동산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게다가 가구당 재산도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권 자산에 크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시장의 향배가 향후 전국 가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통계청은 최근 국가적 대차대조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국가 전체적 순자산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올해 1/4분기를 기준으로 전국 재산 및 캐나다인의 순수 해외 자산을 포함해서, 1조 달러(7.7%)가 더 늘어나 거의 15조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비금융자산의 가치만 13조 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보면, 여태껏 없었던 9.4%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계류와 장비 가치의 경우에는 3개 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캐나다인의 순 해외 자산도 올해 1분기에는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각 가정의 재산 변화가 눈길을 끕니다.

먼저 가정당 저축률은 크게 늘었습니다.

시즌적 영향을 고려할 때, 가구당 저축률은 지난 4분기 11.9%에서 1분기 13.1%로 뛰었습니다.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로 두 자릿수를 계속 이어가는 추세입니다.

정부의 지원과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에 힘입어 가구당 가처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각 가정의 현금 및 예금 보유는 완만해졌지만 투자 활동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캐나다인이 활발하게 투자에 나서고 있는 셈입니다.

전국 각 가정은 올해 1/4분기에 25억 달러의 현금과 예금에  달했습니다.

뮤추얼 펀드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2020년 하반기와 올해 초기, 전국 가정은 뮤추얼 펀드와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투자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RRSP와 같은 자신들의 은퇴 플랜 소득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수치로 볼 때, 전국 가정의 금융 자산은 4개 분기 연속 오름세입니다.

올해 1분기만 보면, 이전보다 6% 늘어났습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국 가정은 지난 2020년부터 2조 달러 이상의 재산을 더 쌓아 올렸습니다.

금융 자산은 1933억 달러(2.4%)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집값 및 투자 상승 속도에서도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예를 들어 시즌적 영향을 고려할 때, 신규 구매를 포함하면 올해 시작부터 15.1%나 늘어난 것입니다.

물론 주택 소유에 필요한 비용도 23.7% 오르고, 신규 건축도 12.5%, 리노베이션도 1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주거용 재판매 활동이 11.7% 늘었습니다.

전국 가정이 좀더 주택 장만에 많이 관련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과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는 1분기에 5955억 달러가 뛰었습니다.

기록적인 9.5% 상승세입니다.

부동산 가치는 2020년에도 7500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기존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20년 12월부터 18.1%나 상승했습니다.

올해 3월말을 기준, 70만 달러가 넘어선 상태입니다.

전국 각 가정의 재산이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 자산에 크게 집중돼 있는 상태입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점점 더 참여가 힘든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지난 10년 동안 무려 87%나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평균 다운페이먼트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가구당 가처분 소득도 51%나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은 전체 가처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87.4%나 됩니다.

지난 2019년도의 440.3%와 비교할 때도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로써 집장만 여건은 더욱 빠듯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홈오너의 에쿼티는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76.5%로 올라서면서 모기지 부채의 상승세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금융 자산의 상승속도는 부동산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금융 자산에 더욱 많이 집중되는 것입니다.

덧붙여 가구당 순자산의 증가분에 대해서는 전국 홈오너들이 대부분을 가져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홈오너들의 경우에는 순자산에서 7300억 달러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렌트 주민들 사이에서는 순자산 상승세가 약 43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가구당으로 보면, 홈오너들은 평균 자산이 7만 3000달러 올랐지만 렌트 가정의 순 자산 상승세는 80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상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통계청 #주택시장 #부동산 #저축률 #RRSP #펜데믹 #홈오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322 / 7 Page
RSS
코퀴틀람시 Lafarge Lake 산책로 70만 달러 요청
K밴쿠버
등록일 01.26 조회 3052 추천 0

뉴스 K밴쿠버가 제공하는 로컬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코퀴틀람 주민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네요. 코퀴틀람시는 라파지 레이크(Lafarge Lake…

올해 경제전망 낙관은 금물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2716 추천 0

뉴스 안녕하세요? 캐나다 올해 경제전망 뉴스입니다. 올해 경제 전망이 작년보다는 비교적 낙관적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19로 공급부족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3.01 조회 3590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전국 주택시장이 새해 첫 달부터 역사적 기록을 세웠습니다. 벌써부터 BC주 외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과 가…

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K밴쿠버
등록일 03.14 조회 2686 추천 0

뉴스 통게청이 발표한 렌트비 관련뉴스입니다. 부동산 시세가 꾸준하게 오르면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렌트비가 내리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캐나다처…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275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2021 연방예산안 외국인 ‘빈집세’ 신설
K밴쿠버
등록일 04.22 조회 314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연방 정부의 예산안은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부에 따르면 2021 …

올초 캐나다 가정 집장만 재정여건 하락
K밴쿠버
등록일 05.16 조회 5242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을 장만할 수 있는 캐나다 가정의 재정적 여력이 올해 초…

BC 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건 시대
K밴쿠버
등록일 05.29 조회 6091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시장이 올해 기록적 한 해를 보낼 전망입니다. BC주의 연간…

BC주택시장, “하반기도 강세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6.19 조회 5334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BC주택시장은 예전에 없던 수요로 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용어 grantee 에서 income approach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7.04 조회 4371 추천 0

용어설명 |grante…

올 여름 주택시장 “천천히 정상으로…”
K밴쿠버
등록일 07.23 조회 232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주택 시장이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를 볼 때도 주택…

캐나다 다세대 가구 점점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8.17 조회 281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 다세대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광역 밴쿠버, 팬데믹중 “외국인 바이어 뜸해져…”
K밴쿠버
등록일 09.06 조회 3700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부동산뉴스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을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분야라면 바로 외국인 주택 구매 흐름을 들 …

홈스테이징 = 홈스테이?
K밴쿠버
등록일 09.26 조회 2457 추천 0

부동산 스테이징이라는 용어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섭니다. 하는 일이 ‘홈스테이징’ 이라고 …

BC 부동산 거래실적과 집값 ‘시소 게임’…공급 ‘변수’
K밴쿠버
등록일 10.17 조회 2446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갈수록 BC 주택 시장의 특징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기록…

X세대, 부동산 자산 ‘빠른 증가세’…Y세대 ‘느려
K밴쿠버
등록일 11.16 조회 245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일반적으로 부동산 관련 자산의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집값 10.5%…”겨울시장 흔치 않게 활발”
K밴쿠버
등록일 12.26 조회 3548 추천 0

뉴스 내년 집값 10.5%…”겨울시장 흔치 않게 활발” 전국 스키 리조트 집값은 23.5% 뛰어…공급 부족에 광역 밴쿠버, 광역 토론토 주택 값 각각…

투기세 및 빈집세 어디에서 제일 많이 냈나…
K밴쿠버
등록일 01.28 조회 2667 추천 0

뉴스 투기세 및 빈집세 어디에서 제일 많이 냈나… 밴쿠버, 리치먼드, 버나비, 코퀴틀람, 웨밴 등의 순 BC주에서는 투기세와 빈집세가 순차적으로 시행…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리스팅 ‘들썩’…집값 ‘훌쩍’
K밴쿠버
등록일 03.08 조회 1448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리스팅 ‘들썩’…집값 ‘훌쩍’ 캐나다 중앙은, 기준금리 0.25%p 인상 0.5%로 올려 “리스팅 완만하게 늘어도 수요 꾸…

프레이저 밸리, 3개월 연속 신규 리스팅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4.11 조회 1171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3개월 연속 신규 리스팅 늘어 “인벤토리 작년 7월후 볼 수 없던 수준…바이어 옵션 커져” 전년대비 집값, 단독주택 39%, 타…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