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저소득층의 일반적인 특징이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에 거주기간이 긴 이민자들일수록 저소득층 탈출에 버거워 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홀부모 가정이나 노인으로서 홀로 거주하는 경우에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에서도 ‘빈곤 퇴치’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노인 빈곤’이 더욱 대두되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마다 캐나다인 일부는 저소득층으로 새롭게 분류되고 있습니다.

반면 저소득층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치로 볼 대 캐나다인 저소득층(2017년 기준) 28.1%는 1년 후에 저소득층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일단 저소득층으로 한번 빠져들고 나면 여기에서 벗어나는 데 2.5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성은 저소득층 탈출 비중이 29.7%로 여성의 26.8%보다 높았습니다.

그 기간도 2.3년으로 여성의 2.6년보다 짧았습니다.

연령대로 볼 때, 젊은 층(18~24세)의 경우에는 34.7%가 저소득층을 벗어났고 머무는 시간도 2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55세~64세의 경우에는 20.9%, 65세 이상은 20%를 기록, 나이가 들수록 저소득층 탈출이 힘겨웠습니다.

여기에 머무는 기간도 각각 3.3년과 3.5년으로 더욱 길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홀부모 가정입니다.

양쪽 부모가 모두 있고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가운데 2017년을 기준, 저소득층에서 탈출하는 비중은 37.9%나 됐습니다.

그렇지만 홀부모 가정의 경우에는 23.3%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저소득층에 머무는 시기도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케이스는 1.8년이지만 홀부모의 경우에는 3년으로 더욱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이민자들입니다.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캐나다에 거주한 시기가 길수록 한번 저소득층으로 빠져들면 다시 빠져 나오기 힘들어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년 이상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2017년 기준, 1년후 저소득층에서 탈출한 비중이 24.4%에 불과했습니다.

5년 거주자들의 경우 36.1%에 해당됩니다.

이상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저소득층 #코로나19 #이민자 #통계청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91 / 26 Page
RSS
올해 국제유가 80달러까지 갈수도
K밴쿠버
등록일 03.11 조회 2851 추천 0

뉴스 글로벌 뉴스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정학적 위험이 재부각되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대 석유 운송 기지에 대한 예멘 반군의…

캐나다 주택가격 올해 꾸준한 상승세”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3.22 조회 3819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지난 여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습니다. 팬데믹기간인 3~5월 Lockdown 속에 ‘고요한’ 시간 후…

생애 첫 주택구매자 ‘팬데믹 저축’ ‘다운페이’로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291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은 해마다 경제 관련 신년 목표로 ‘부채…

BC 평균주급 ‘상승세’ 급여 대상자는 0.1%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4.11 조회 3016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BC주 경제는 캐나다에서도 선두 그룹을 형성합니다. 전반적 경제 위기 때에도 …

코로나19 ‘병원 대기’ 비용 20억 달러 임금손실
K밴쿠버
등록일 04.22 조회 2934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관련소식입니다. 병원 대기 시간은 캐나다의 끊이지 않는 큰 과제입니다. …

코로나 대확산 역대 '최고치' 경신
K밴쿠버
등록일 05.03 조회 4218 추천 0

뉴스 글로벌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또다시 역대 최고수준으로 도달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일상 …

코로나로 집수리 수요증가 목재가격 급등
K밴쿠버
등록일 05.11 조회 510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주택 개조 및 수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으나 …

집값 진정된다면 이자율 인상해야 할까?
K밴쿠버
등록일 05.20 조회 450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자 필리핀계 취업률 ‘최다’ 중국계 시간당 임금 '높아'
K밴쿠버
등록일 05.29 조회 5037 추천 0

뉴스 캐나다 이민관련 뉴스입니다. 이민생활에서 직장 생활은 주변 지인들의 영향이 작용하기 마련입니…

BC주민 70% 이상 접종 국경개방 희소식
K밴쿠버
등록일 06.09 조회 3010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과 국경개방에 대한 소식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들이 지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백신 접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

물가 상승, 내년에는 식품 서비스가 주도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320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전국 물가가 올랐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범위가 폭넓어…

BC주 팬데믹 이후 주택시장 5대 변화요소는?
K밴쿠버
등록일 06.26 조회 391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 시장 분석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팬데믹 이후 주…

BC, 2차 백신 접종 빠른 상승…1일 확진 20명
K밴쿠버
등록일 07.06 조회 3561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최근 BC주 일일 확진자가 20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동…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 예상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22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심상치 않…

캐나다 8월 부터 시행되는 입국규제는?
K밴쿠버
등록일 07.28 조회 2727 추천 0

뉴스 캐나다 입국규제 관련 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8월부터 시행되는 해외 여행객의 출입…

연방 정부, 팬데믹 각종 지원 10월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06 조회 236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팬데믹이 예상과 달리 길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각종…

“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35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지난 1년 넘게 지속돼 온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GTA 대부분 단독주택 가격 25% 이상 상…
K밴쿠버
등록일 08.24 조회 2398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올해 광역토론토(GTA)의 대부분 단독주택 가격이 큰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 넓은 주택에 …

BC 중환자 100명 초과…팬데믹 “더 나빠져”
K밴쿠버
등록일 09.04 조회 2189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팬데믹 상황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광역 밴쿠버 올 여름 시장 “리스팅 하락 두드러져”
K밴쿠버
등록일 09.13 조회 2535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부동산뉴스입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시장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 광역 밴쿠버 시장은 리스팅 공급이 크게 줄어드는 시즌으로 기…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