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팬데믹 1년 저소득층 젊은층 ‘임금손실’ 가장 커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income|12|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캐나다 가구당 소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렇지만 저소득층과 젊은 층 가정은 비교적 임금에서 가장 큰 손실을 겪었습니다.

반면 부동산에 힘입어 저소득층 재산 증가폭이 가장 컸고 동시에 모기지 부채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을 대상으로 가구당 경제 웰빙을 분석 발표했습니다.

비록 2020년 4/4분기에 소득 분야에서 하락세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한 해 전체적으로 볼 때는 눈에 띄는 소득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국 가구당 가처분 소득은 작년 4분기에 줄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에서는 -10.2%의 큰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저소득에서 중산층까지 가정들은 2020년을 전체적으로 볼 때 전년대비 가처분 소득의 비중이 13%에서 17.6%로 늘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저소득층과 젊은 층 가정의 타격이 가장 컸습니다.


/pixaimage|loss|8|10
임금 손실은 저소득층에서 -5.3%, 젊은 층이 -3.1%로 다른 비교그룹보다 큰 손실을 보였습니다.

이 계층이 팬데믹 속에서 가장 타격을 받은 산업 직종에 많이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반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가구당 지출은 줄었고 2020년 기준 순수 저축은 확실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가구당 지출은 팬데믹 규제가 계속됐던 지난 4/4분기에서도 계속 늘었습니다.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노인 가정의 경우에도 상승세가 가장 컸습니다.

다만 2020년을 통틀어 본다면 2019년보다 줄어든 것입니다.

젊은 층과 고소득층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자신들의 지출을 5.7%와 7% 줄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pixaimage|property|6|10
부동산과 관련, 저소득층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즉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가장 자신들의 재산이 늘어나는 계층이 바로 저소득층이었기 때문입니다.

전국 가구당 재산은 작년 4분기를 기준으로 12조 8000억 달러에 이릅니다.

이전 분기보다 4610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연중 기록을 볼 때, 가구당 재산은 저소득층에서 10.7%나 늘었습니다.

고소득층의 9%보다 증가폭 부문에서는 더 높은 것입니다.


/pixaimage|debt|15|10
또 다른 부동산의 역할로 분석되는 부분은 바로 저소득층의 모기지 부채 증가입니다.

반면 저소득층은 일반 상품 구매에 빚을 잘 내지는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 4분기 모기지 부채 성장률은 모든 가구에 비슷한 2% 수준입니다.

그런데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7% 이상이 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을 통한 가치 상승폭도 컸습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4분기에 비즈니스 셧다운이 완화되면서 모든 가정들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의 구매가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소득층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최고 소득층의 경우에도 추가 대출을 꺼려했습니다.

1년 전체를 볼 때, 대부분 가정은 모기지가 아닌 부채가 줄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1.6%나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층입니다.

비록 임금 소득이 크게 줄어든 계층이지만 이들의 재산은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노년 가정보다 더욱 크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주요 소득원의 연령대가 35세 미만인 젊은 가정의 경우에는 순재산이 4분기에 4.5%나 늘었습니다.

55세 이상인 가정은 3.6%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밖에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저소득층과 젊은 층 가정에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4분기 기준 259.5%입니다. 35세 미만의 젊은 층도 199.9%에 이릅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코로나19 #펜데믹 #저소득층 #젊은층 #소득증가 #가처분소득 #부동산 #모기지 #부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23 Page
RSS
전국 대도시 집값 상승세 재개…”겨울 활발할 듯”
K밴쿠버
등록일 12.26 조회 3713 추천 0

뉴스 전국 대도시 집값 상승세 재개…”겨울 활발할 듯” “내년도 이자율 상승 전 낮은 이자율 활용 의중도…” “전국 도시의 주택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캐나다인 55%, “조심해도 걸릴 수 있다” 생각
K밴쿠버
등록일 01.15 조회 2724 추천 0

뉴스 캐나다인 55%, “조심해도 걸릴 수 있다” 생각 “규제 끝내야 할까”…반대 56%, 찬성 39%보다 많아 초중고등 학교 정책관련, BC주와 앨…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K밴쿠버
등록일 01.30 조회 3218 추천 0

뉴스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연간 집값 10.3% 상승…상반기에만 7.1%, 이후 3.1% 워털루 등지 인벤토리 0.2개월치 불…

캐나다 일자리 오미크론에 타격 커져
K밴쿠버
등록일 02.15 조회 1509 추천 0

뉴스 캐나다 일자리 오미크론에 타격 커져 젊은 층과 핵심 연령대 여성들 사이 일자리 크게 줄어 1월 기준 20만 개(-1%) 감소…실업률 6.5%로 …

밴쿠버 신규 주택 값 2017년 이후 최대
K밴쿠버
등록일 02.28 조회 1538 추천 0

뉴스 밴쿠버 신규 주택 값 2017년 이후 최대 전국, 신규 주택, 건축비 상승, 공급 부족에 ‘상향’ 신규 집값, 전년대비 11.8% 올라…”전반적…

“셀러들이 올해 봄 시장 트렌드 좌우할 것”
K밴쿠버
등록일 03.16 조회 1339 추천 0

뉴스 “셀러들이 올해 봄 시장 트렌드 좌우할 것” RBC분석, “좀더 많은 캐나다 셀러들이 시장에 진입해” 밴쿠버, 토론토 재판매보다 신규 리스팅 증…

BC주 ‘연 5일 유급 병가제도’ 손 본다…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1211 추천 0

뉴스 BC주 ‘연 5일 유급 병가제도’ 손 본다… 혼란이 된 ‘고용연도’를 ‘달력 연도’로 수정 표준화 단체협약으로 제외된 그룹도 포함토록 규정 손질…

‘원숭이 두창’ 캐나다에서 확인
관리자
등록일 05.24 조회 1166 추천 0

건강 ‘원숭이 두창’ 캐나다에서 확인 코로나 19 ‘우려’가 가시기 전에 새로운 감염 주의보가 시작되고 있다. 바로 ‘원숭이 두창(monkeypox)…

보안 인력 부족에 무한 대기… 혼란 빠진 밴쿠버 공항
Kvan
등록일 08.29 조회 1009 추천 0

뉴스 임금 문제 등 불만 제기하며 검색대 직원 대거 결근 극단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밴쿠버 공항이 28일 운영이 마비되는 수준의 혼란 상태에 …

BC 다문화 공연예술제 개최
Kvan
등록일 10.18 조회 412 추천 0

커뮤니티 2023 BC 다문화 공연예술제 10월 28일 열려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3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테이블오더의 혁신, 티오더(t'order)가 이끌다
Kvan
등록일 05.13 조회 161 추천 0

기획특집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되는 티오더 (t'order), 다양한 언어로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 가능 최근 몇 년간 BC주의 레스토랑 산업은 심각한 인력…

코퀴틀람시 Lafarge Lake 산책로 70만 달러 요청
K밴쿠버
등록일 01.26 조회 3103 추천 0

뉴스 K밴쿠버가 제공하는 로컬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코퀴틀람 주민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네요. 코퀴틀람시는 라파지 레이크(Lafarge Lake…

주택시장 홈바이어들 콘도관심 재가열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3177 추천 0

뉴스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주택시장 관련뉴스입니다. 올해 캐나다 주택 시장은 전국적으로 이전과 비슷하게 빠듯한 시장 조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받고 지출 더늘려 댓글 2
K밴쿠버
등록일 02.27 조회 300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모든 분야에서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캐나다인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기간…

ESG - 환경, 사회, 지배구조
K밴쿠버
등록일 03.07 조회 2901 추천 0

용어설명 m|en|1|2|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

BC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전망 “밝음”
K밴쿠버
등록일 03.19 조회 3624 추천 0

뉴스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뉴스입니다. BC주 상업용 부동산의 올해 전망이 밝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신 2020년 4/4분기 데이터로 본 상업…

캐나다 이민국의 CIO (Centralized Intake Office)
ohcanadavisa
등록일 03.29 조회 3073 추천 0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국의 CIO (Centralized Intake Office) 최근 캐나다 국외에서 접수된 가족초청 이민 신…

캐나다 대학들 올해도 세계 상위권에 올라
K밴쿠버
등록일 04.08 조회 2755 추천 0

뉴스 글로벌 대학 평가순위에 대한 소식입니다. 캐나다 대학들이 올해도 글로벌 대학 톱…

BC주 3월 주택시장 ‘역대 신기록’ 갈아치워!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3042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주택 시장은 봄 기운에 열기마저 더하고 있습니다. 전례없이 낮은이자율과 부족한 인벤토리에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캐나다 골프천재 헨더슨 역전 드라마 휴젤오픈 우승
K밴쿠버
등록일 04.26 조회 3994 추천 0

뉴스 LPGA 골프뉴스입니다. 캐나다 여자골프의 스타인 브룩 헨더슨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