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소수민족 여성 젊고 학력높지만 경영진 진출은?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female executive|40|10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선진국이라는 캐나다이지만 여전히 경제계에서는 양성 평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민자 사회에서 주목할 부분은 외견상 소수민족에게는 더욱 힘든 여건이라는 점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은 회사 경영진 사이에서 다양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수 십 년 동안 캐나다 직장에서는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의 지위와 리더십 분야 성 평등은 잘 대변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최고 결정권자들 사이에서는 여성이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여성 2명 가운데 1명 정도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기여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10명 가운데 6명꼴로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의장이나 대표직을 맞는 경우를 보면, 여성은 10명 가운데 1명, 남성은 4명 가운데 1명으로 더욱 차이가 납니다.

이민사회의 입장에서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는 바로 외견상 소수민족인 여성의 경영진 진출입니다.

여기에서 주요 외견상 소수민족 여성 그룹으로는 남아시아인, 중국계, 한국계 등이 포함됩니다.

물론 흑인이나 필리핀계열도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결정권을 가진 상위 지위에서는 그 수가 많지 않았고 원주민 여성들도 적었습니다.

소수민족 여성의 경우에는 10명 가운데 1명이 이 같은 지위를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장 내 여성은 5명 가운데 1명이 이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그 비중이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원주민 여성을 보면, 약 1% 정도입니다.

직장에서 원주민 여성의 비중 4%와 비교할 때도 차이가 납니다.

그렇지만 결정권을 가진 소수민족 여성의 경우에는 비교그룹과 견줄 때, 좀더 젊고, 교육을 많이 받은 데다 자녀까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외견상 소수민족 여성 10명 가운데 9명은 학사학위 이상을 갖췄습니다.

비교 대상인 여성의 경우에는 4명 가운데 3명 꼴입니다.

또 소수민족 여성은 매너저로 일하는 경우도 적었습니다.

다만 사회과학이나, 교육, 정부 서비스와 종교 분야 등지에서 일했습니다.

특히 퀘벡에서는 법조계가 더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이나 회계분야에서 일하는 비중은 두 배나 더 많았습니다.

근무하는 기업 분야에서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외견상 소수민족 여성의 경우에는 비교그룹보다는 미국계 회사에 더 많이 근무했습니다.

수치로 보면, 소수민족 여성 경영진은 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경향이 5배나 더 많았습니다.

덧붙여 이사직과 실무직위를 동시에 보유하는 경우도 비교그룹보다 1.4배나 더 높았습니다.

회사의 성격을 고려할 때, 소수민족 여성 경영진은 대규모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가 비교그룹보다 1.9배 더 높았습니다.

그만큼 소기업에서 일하는 경향은 적고 금융분야에서 일하는 경향이 더 컸습니다.

이밖에 소득을 볼 때, 일반 여성 경영진은 평균 소득이 49만 5600만 달러를 기록, 남성의 110만 달러와도 크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소수민족 여성 경영진을 볼 때, 비교그룹 여성 경영진과 견줄 때, 32% 정도 낮은 34만 7100달러를 벌었습니다.

이상 캐나다 통계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통계청 #이민자 #소수민족 #남아시아 #중국 #한국 #흑인 #필리핀 #원주민 #매니져 #경영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14 Page
RSS
주택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K밴쿠버
등록일 04.11 조회 301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단순한 재산이 아닌 부동산만 놓고도 캐나다인은 서…

BC주 보건당국 긴급제재 5주더 연장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4.20 조회 2816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이 식당 및 주점내 식사 금지명령을 5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존 호건 주지사는 4월19일 코…

BC주 비즈니스 2만곳 지원 재정추가
K밴쿠버
등록일 04.28 조회 3452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대응 정부지원 관련소식입니다. BC주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추가로 도입되는 등 신…

캐나다 고령화 노동력 성장률 둔화에 정부적자 악화
K밴쿠버
등록일 05.07 조회 395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 조사에서는 노동력은 물론, 성장률 둔화와 정부 적자…

캐나다 노인혜택 10년간 70% 증가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5.15 조회 790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가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전망입니다. 프레이저 연구소 …

소수민족 여성 젊고 학력높지만 경영진 진출은?
K밴쿠버
등록일 05.22 조회 3481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선진국이라는 캐나다이지만 여전히 경제계에서는 양성 평등에는 …

이민자 필리핀계 취업률 ‘최다’ 중국계 시간당 임금 '높아'
K밴쿠버
등록일 05.29 조회 5016 추천 0

뉴스 캐나다 이민관련 뉴스입니다. 이민생활에서 직장 생활은 주변 지인들의 영향이 작용하기 마련입니…

프레이저밸리 주택수요는 바뀌지 않았고 공급에 변화생겨
K밴쿠버
등록일 06.06 조회 5877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분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신규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바이어들 수요를 충족하기에…

BC주 ‘집단면역’ 희망, 접종 80% 이상 기대
K밴쿠버
등록일 06.16 조회 4320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2단계 …

BC 주거관련 세금 효율성 있나?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3061 추천 0

뉴스 tax office BC주 세금관련 통계뉴스입니다. 주택 관련 세금의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

BC주, 마스크 의무 해제, 경제 9월 정상화 ‘성큼’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108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주 경제가 점점 완전한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균형시장 위해 3500개 리스팅 더 필요해”
K밴쿠버
등록일 07.09 조회 3927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분석입니다. 프레이져 밸리 시장이 날씨를 반영, 다소 냉각된 것으로 …

캐나다, 8월9일부터 미국인에 국경개방, 미국은 아직 발표안해
K밴쿠버
등록일 07.19 조회 2749 추천 0

뉴스 캐나다 국경통과 관련 뉴스입니다. 예방 접종을 마친 관광객들은 곧 캐나다를 다시 방문할 …

BC주 다시 한번 폭염경보 발표!
K밴쿠버
등록일 07.28 조회 2326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일부 BC주 지방자치 단체는 이번 주에 다시 한번 메트로 밴쿠버를 강타한…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8.05 조회 262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 각 분야는 종종 국경을 맞닿고 있는 이웃 미국과 비교됩니다.…

캐나다 주택 ‘상승장’…이민자 첫 집장만은?
K밴쿠버
등록일 08.14 조회 2684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국내 뉴스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민자 유…

캐나다 주택시장 “가격 정점은 아직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202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을 살아가는 요즘. 캐나다 주택시장은 과거에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시장의 변화가 이전보…

연방 자유당 야심찬 새 주택계획 선거공약 발표
K밴쿠버
등록일 08.31 조회 2422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자유당 당수인 저스틴 트뤼도총리가 24일 해밀턴에서 열린 연방선거 유세에서 주택 추가 건축, 바이어 세금혜택제공, 주택 구매자…

앨버타, 백신 접종에 100달러 인센티브 내걸어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2981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인근 앨버타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가 하루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규모에서는 온타리오는 물론 B…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91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분석자료입니다. 캐나다 가정의 재산이 올해 2분기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