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캐나다 7개주 기록적 경제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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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경제도 코로나 19의 타격을 비켜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여건만 따로 놓고 볼 때 각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는 전국 7개 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2020년의 실질 GDP 성장률을 각 주 별로 분석하면서 코로나 19 팬데믹에 큰 영향을 받은 7개 주를 평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앨버타가 가장 큰 경제 위축을 경험했습니다. 무려 -8.2%나 됩니다.

다음으로는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로 -5.3%, 퀘벡이 -5.3% 등입니다. 캐나다 전국 실질 GDP 위축 평균 -5.3%와 나란한 위치입니다.

전국 평균보다는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서스캐처원도 실질 GDP에서 -5.2%를, 온타리오도 -5%, 매니토바가 -4.8%, BC주가 -3.85, 뉴브런즈윅이 -3.7%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 기준에서 볼 때, 노바 스코샤의 -3.2%와 PEI의 -3%는 비교적 나은 편입니다.

이 보고서는 2020년 경제 실적 하락은 전국적이고 우리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지만 서스캐처원과 BC,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도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앨버타는 오일 가격의 붕괴에다가 글로벌 여행제한 속에서 발생한 에너지 상품의 수요 바닥 등이 겹치면서 크게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 동부의 해양 도시들은 비교적 보건당국의 규제가 적어 다른 지역보다 나았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교통과 창고업, 숙박산업계가 실적 측면에서 가장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BC주에서는 전반적으로 -3.8% 정도 위축했지만 서비스 산업이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즉 서비스 산업 실적은 -4.9%가 줄어, 전체 주 경제 위축의 대다수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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