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주택시장 기록행진 속 저금리 효과 메말라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캐나다 주택시장은 기록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정부 조차 사태를 면밀하게 들여다 보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집값 행진 속에서 저금리 효과는 점점 메말라 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아낄 수 있는 월 페이먼트가 오히려 집값 상승으로 상쇄되는 까닭입니다.

최근 베터드웰링 [betterdwelling.com|])은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자료를 분석,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새롭게 대출받은 모기지를 볼 때, 평균 월 모기지 페이먼트 규모가 작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과거의 [1/3|삼분의일] 수준으로 줄어 월 페이먼트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이자 탓에 시장에 향한 관심으로 오히려 집값을 올려 이제는 ‘이자 절약부분’까지 시장에 흡수된 형국입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인의 신규 모기지를 볼 때, 대출 상승세가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4/4분기를 기준, 월 페이먼트 평균은 1483달러로 1년 전보다 2.24%나 올랐습니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여기에서 비교 및 주목할 부분은 이 기간 동안 모기지 이자율이 어느 정도 하락했는가 입니다.

2020년 4/4분기를 기준, 대출된 평균 모기지의 이자율과 2019년도 4/4분기를 비교할 때, 이자 지출 금액은 33.12% 정도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최근의 신규 대출자들에게는 ‘바잉 파워’ [Buying Power|]가 더 생긴 것입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집값은 올랐습니다.

이 보고서는 2020년 12월 종합 벤치마크 값을 기준, 집값은 63만 7800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13.03%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이자로 촉발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오히려 모기지 이자율의 절약분을 삼킨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이상적으로는 이자가 낮아지면 페이먼트도 줄어들면서 대출자들에게 여분의 현금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페이먼트만 본다면 대출자들은 12.5% 더 비싼 주택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 캐나다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팬데믹 #주택시장 #소비자 #페이먼트 #모기지 #이자율 #대출자 #밴치마크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323 / 14 Page
RSS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2.23 조회 1408 추천 0

뉴스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에너지 제외해도 전년비 무려 4.3% 증가…1999년 이후 최대 주거비용은 1990년대…

“물가 또 급등”…4월 금리인상 굳어지나
K밴쿠버
등록일 03.22 조회 1237 추천 0

뉴스 “물가 또 급등”…4월 금리인상 굳어지나 “주거비용 상승 지속…1983년 8월 이후 가장 빨라” 육고기 값 11.7%, 냉동육은 16.8%...…

금리 인상에 내 집 마련 ‘한숨’… 모기지 대출 전략은
Kvan
등록일 08.22 조회 841 추천 0

인터뷰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다.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대출 금리 상승 속도는 올 들…

캐나다 렌트 공실률, 렌트비 ‘동반상승’
K밴쿠버
등록일 02.05 조회 2641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렌트관련 경제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팬데믹 속에서 전국적으로 공실률과 렌트비가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초래, 그 배경에 관심이…

BC부동산 기록적출발 거래량 집값 동반 두자릿수상승
K밴쿠버
등록일 02.25 조회 2841 추천 0

뉴스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주택시장 분석 관련뉴스입니다. 예상대로 올해 첫 부동산시장은 기록적 출발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팬데믹을 뚫고 보였던 기록적…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는? 댓글 2
K밴쿠버
등록일 03.07 조회 3130 추천 0

부동산 좋은부채와 나쁜부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재테크가 필수가 된 우리의 현실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돈을 빌리는 …

최저임금 인상 힘든 구직 더 어렵게
K밴쿠버
등록일 03.24 조회 360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요즘처럼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이 큰 적이 없을 듯합니다. 팬데믹 속에서 가장 어려움을 받는 그룹 가운데 하나가 바로 …

광역밴쿠버 주택 봄시장 벌써 “전력질주”
K밴쿠버
등록일 04.10 조회 4758 추천 0

뉴스 광역밴쿠버 부동산 실적분석입니다. “주택 거래는 물론 신규 리스팅도 함께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습니…

생애 첫 주택구매 인센티브 더욱 확대돼
K밴쿠버
등록일 05.09 조회 1565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대도시 젊은 층이 오랫동안 바랬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기준이 드디어 바뀌었습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빅토리아 등 전국…

용어 condition 부터 estate inheritance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5.24 조회 5595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condition precedent 부터 estate of inheri…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변화, 예산 4% 감소효과”
K밴쿠버
등록일 06.11 조회 394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새롭게 바뀐 모기지 규정에 대해 요즘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역…

부동산용어 furring 에서 grant deed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6.27 조회 3964 추천 0

용어설명

BC주택시장 집값 100만불 시대 접근중
K밴쿠버
등록일 07.17 조회 2523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정신 없던 해를 뒤로 하고 부동산 시장 활동이 정상…

캐나다 경제는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 밑돌아”
K밴쿠버
등록일 08.09 조회 301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전반적 회복세를 보인다지만 일시적 후퇴 현상도 포착됐습니다. 통…

집을 잘 팔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K밴쿠버
등록일 08.28 조회 3502 추천 0

부동산 ■ 집을 잘 팔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더위가 한창인 7~8월은 휴가철이기도 하여 집을 팔고 사는 일이 좀 뜸해집니다. 9월로 바뀌면서 여…

주택 다운사이징의 딜레마
K밴쿠버
등록일 09.19 조회 2841 추천 0

부동산 3,500 스퀘어피트의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1,000 스퀘어피트의 작은 콘도로 이사한 몇 년 전 여름이…

BC주, 온타리오 전국 ‘빌딩 퍼밋’ 하락세 주도
K밴쿠버
등록일 10.10 조회 279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빌딩 퍼밋 발행이 지속적인 하락곡선을 보이고 …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평균 이상 거래량평균 미만 리스팅 ‘조합’”
K밴쿠버
등록일 11.11 조회 3062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공급은 여전히 줄어들었지만 시장은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K밴쿠버
등록일 12.01 조회 4128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 비상사태가 다시 연장되어 오는 12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여전히 주유…

“외국인 주택 투자, 해안 도시에 몰린다”
K밴쿠버
등록일 01.14 조회 2569 추천 0

뉴스 “외국인 주택 투자, 해안 도시에 몰린다” 베터드웰링, 통계청 자료 등 분석…주택의 2.8%차지 밴쿠버 6.2% 2위, 핼리팩스 4.1%로 토론…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