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모기지 연체율 하락세 노인들 연체 더많아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역시 모기지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보유한 부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팬데믹이라지만 진정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신규 대출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모기지와 소비자들 크레딧 경향을 분석하여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모기지 연체율은 0.25%로 좀더 낮아졌습니다.

경제는 힘든 상황이라지만 연체율은 아이러니하게도 모기지주택공사가 집계한 이후 지난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광역 도시에서는 전국 평균 수준보다 더욱 낮았습니다.

예를 들어 토론토에서는 0.1%를, 밴쿠버는 0.14%, 몬트리올은 0.2% 등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연체율은 모기지가 아닌 분야에서도 지난 2019년 4/4분기와 비교할 때 낮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크레딧 카드 연체율은 1.18%로 이전보다 0.44%p, 자동차 대출은 1.7%로 이전보다 0.29%p, 라인오브 크레딧은 0.55%로 이전보다 0.09%p 떨어졌습니다.

특히 모기지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모기지가 없는 주민들과 비교할 때 꾸준하게 낮은 수준의 연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그룹간 격차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연령대 별, 연체율 분석에서도 하락세는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형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인 25~34세 계층에서 연체율은 0.2%로 떨어져, 여느 다른 그룹보다 낮았습니다.

그리고 이들 계층은 전체 모기지 보유 소비자들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계층은 전체 모기지 보유자들의 12%를 차지하지만 모기지 연체율이 0.33%로 젊은 층보다는 높았습니다.

연체율은 모기지 대출 금액에 관계없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연체율이 0.32%로 비교적 높은 그룹은 대출 금액이 20만 달러 미만 그룹이었습니다.

반면 대출자들의 신용 점수는 이전보다 높았습니다.

크레딧 점수 700점 이상으로 높은 소비자들이 보유한 미지불 또는 신규 대출의 비중은 이전보다 조금 더 늘었습니다.

미지불 모기지 대출의 경우 그 비중은 87%에 이르러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로 나온 대출의 경우에도 이 비중은 86%나 됩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모기지 보유자들 83%와 모기지가 없는 사람의 83%는 신용 점수가 이전과 같거나 조금 높아졌습니다.

평균 크레딧 점수는 모기지 보유자의 경우 765점, 모기지가 없는 사람의 경우 753점 등입니다.

모기지가 아닌 대출금의 미지급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줄었습니다.

가장 큰 하락세는 크레딧 카드 미지급 분야입니다.

모기지 대출 보유자들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14%, 모기지가 없는 경우는 13% 등입니다.

라인오브 크레딧 미지급의 경우에는 모기지 보유자들의 10.72%, 모기지 없는 경우 10.14%로 비슷했습니다.

이밖에 신규 모기지의 비중은 전체 모기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4.39%에서 4.94%로 늘었습니다.

그만큼 대출이 늘어난 셈입니다.

대출금액이 40만 달러로 높은 경우에는 미지급 모기지도 더 많았습니다.

2020년 4/4분기를 기준, 이 같은 모기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37%에서 41%로 늘었습니다.

이상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밴쿠버닷컴

#캐나다 #펜데믹 #모기지 #연체율 #크레딧 #카드 #대출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22 Page
RSS
캐나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캐나다 워크퍼밋 사용법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4.19 조회 4642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이미 캐나다에서 근로 중이시라고요? 캐나다에서 영주권이 없이 한국인이라는 외국인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근로를 하려면 …

BC주 비즈니스 2만곳 지원 재정추가
K밴쿠버
등록일 04.28 조회 3488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대응 정부지원 관련소식입니다. BC주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추가로 도입되는 등 신…

토론토 주택시장 조정국면? 거래 가격 동반하락
K밴쿠버
등록일 05.11 조회 6321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 [TRREB|티알알이비]에 따르면 지난 4월 GTA 주택거래는 1만3,663 채로 3월보다 13% 적…

집값 진정된다면 이자율 인상해야 할까?
K밴쿠버
등록일 05.20 조회 451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장만 다운페이먼트 마련 시간 더 길어져
K밴쿠버
등록일 05.28 조회 479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이 수많은 홈바이어들에게 [바잉 파워(Buyi…

프레이저밸리 주택수요는 바뀌지 않았고 공급에 변화생겨
K밴쿠버
등록일 06.06 조회 5921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분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신규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바이어들 수요를 충족하기에…

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431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저소득층의 일반적인 특징이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에 거주기간이 긴 이민자들일수록 저소득층 …

캐나다 부동산 거래 두달 연속 완만해져
K밴쿠버
등록일 06.26 조회 400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시장이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 캠페인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4582 추천 0

뉴스 로컬뉴스입니다. 트랜스 링크가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 예상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23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심상치 않…

홈스테이징, ‘희망가격’-’현실가격’과 차이 클수록 애 먹어
K밴쿠버
등록일 07.25 조회 2935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절하면 소…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8.05 조회 264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 각 분야는 종종 국경을 맞닿고 있는 이웃 미국과 비교됩니다.…

요즘 BC 주택시장 리스팅 공급의 함수는?
K밴쿠버
등록일 08.16 조회 2144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완만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인벤토리 부족에 따라 주택 가격은 오…

프레이저 헬스 권역, 학교내 감염은 13%..
K밴쿠버
등록일 08.26 조회 2662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요즘 개학을 앞 둔 학부모들은 최근 BC주 팬데믹 상황에 마음을 놓…

캐나다, 공립학교 투자 10개 주중 7곳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9.05 조회 2139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교육이민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이민 목적이 자녀 교육이라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

광역토론토 8월 주택가격 13% 급등. 신규매물 43% 급격…
K밴쿠버
등록일 09.13 조회 3309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가격이 지난달 새 매물 급감에 따라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연방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주…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K밴쿠버
등록일 09.22 조회 245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77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아직까지 코…

AZ 백신 접종자 미국 방문길 열렸다지만…
K밴쿠버
등록일 10.12 조회 2125 추천 0

뉴스 캐나다 국경통과 관련 뉴스입니다. 겨울철과 연말 연휴를 앞두고 미국 여행을 고려하는 캐나…

그라우스 마운틴 ‘백신 접종 완료’ 고객만 입장
K밴쿠버
등록일 10.20 조회 2818 추천 0

뉴스 캐나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겨울철 실내 생활이 길어지는 시기를 앞두고 정부 방역…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