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불법 마약소지 ‘비범죄화’ 추진

밴쿠버 로컬뉴스입니다.

밴쿠버시가 불법 약물소지의 비범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3일 정도 분량의 불법 마약을 소지하더라도 기소되지 않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시에 따르면 밴쿠버는 불법 마약을 단순 소지한 것으로는 처벌하지  않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중 예비 제안서를 이미 연방 보건당국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시는 비범죄화 시도가 약물 과다복용 위기를 위한 종합적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밴쿠버에서만 지난 5년 동안 1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위 밴쿠버 모델은 3가지 주요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개인적 사용 한도입니다.

두 번째는 자발적인 의뢰 시스템과 의사 결정 등입니다.

제안서에는 3일 정도 공급량의 소지가 적당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각 약물당 제한된 한계치는 아편의 경우 2그램, 코카인 3그램, 크랙 코카인 1그램, 암페타민 1.5그램 등입니다.

한편 불법 약물복용에 따른 2018~2020년 기준으로 사망 사고에서 불법 펜타닐 등이 87%, 코카인이 48.7%, 메스암페타민이 38.4% 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편 종류가 3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BC주 로컬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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