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부동산

첫 주택 구매 시 가족으로 받는 지원 평균 10만 달러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주는 평균 20만 달러 돌파



캐나다 임페리얼 상업은행(CI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다운페이먼트를 위해 가족으로부터 받는 재정 지원이 평균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BC주에서는 이 금액이 평균 20만 달러를 돌파하여 주택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실감케 하고 있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중 3명 중 1명은 가족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의 평균 금액은 이제 10만 달러 이상에 이른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존 주택 소유주들 사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기존 주택 소유주들도 더 큰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가족의 재정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이들의 평균 지원금은 BC주에서 23만 달러에 달한다.

2021년 신규 주택 구매자의 31%가 부모로부터 다운페이먼트를 선물로 받았으며, 이는 2015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BC주에서는 부모의 재정 지원 규모가 2019년 대비 90% 증가하여 평균 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온타리오주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재정 지원 규모가 5년 전 대비 52% 상승하여 12만8,000달러에 이르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캐나다에서 주택 소유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반증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른 빈부격차의 심화 우려를 제기했다. 이는 주택 시장에서의 경제적 불평등이 세대 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주택 구매를 위해 가족의 재정 지원이 점점 더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UBC의 폴 커쇼 교수는 “1970년대 중반에는 성인이 주택 가격의 20%를 모으기 위해 5년이 걸렸지만, 현재는 평균 17년이 소요된다”면서, “BC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이 기간이 22년까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금리 상승, 주거비 상승, 생활 물가 상승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가족으로부터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한 부모의 재정 지원이 없는 경우, 청년들이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주택 시장에서의 경제적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빈부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주택 구매를 위한 부모의 재정 지원이 점점 더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개입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 분석 및 전망

이와 같은 결과는 주택 시장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정부는 주택 구매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주택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주택을 구매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택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택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계층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주택 시장의 불균형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모든 계층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8 Page
RSS
“이대로면 BC주 9월 전면개방 ‘위태위태”
K밴쿠버
등록일 07.31 조회 2555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최근 BC주 코로나 19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신규 환자가…

BC주 21%, “재택 근무 옵션 없으면 퇴사”
K밴쿠버
등록일 08.12 조회 2732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제4차 팬데믹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직장…

“도시 다세대 착공 줄어도 단독주택 공사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8.21 조회 254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신규 주택 착공이 이전처럼 시장 거래 활동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둔해지는 가운데 최근…

주택시장 오퍼전쟁 범죄행위로 단속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394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연방선거 공약으로 부동산 매물에 대한…

캐나다 팬데믹중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291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팬데믹 속에서 다양한 경제적 변화가 뒤따랐습니다. 이 가운데 가처분 소득만 놓고 보면, 팬데믹이 빈부 격차를 줄이…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91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재집권 자유당 주택공약 “생애 첫주택 구입 더 쉽고, 더 공정하게”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438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재집권에 …

BC주, 어린이 환자 증가에 K-12 ‘마스크 의무
K밴쿠버
등록일 10.08 조회 2606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팬데믹 사태로 환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만으로 주택 장만하기 점점 어려워져…
K밴쿠버
등록일 10.17 조회 361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 점점 소득으로 주택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K밴쿠버
등록일 10.27 조회 2343 추천 0

뉴스 에어 캐나다 코로나 테스트 키트 관련 소식입니다. 캐나다의 여행자들은 10월 30일을 기준, 백신 2차 접종이 끝나야 해당 지역에서 출발할 수 …

BC주택시장 ‘냉각 기간’ 의미와 시장 파장은
K밴쿠버
등록일 11.14 조회 2476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 정부가 최근 홈 바이어 보호를 위한 ‘냉각 기간’ 안건을 공식적으…

가상화폐, 로맨틱 사기 행각 ‘활발’ 주의
K밴쿠버
등록일 11.25 조회 2871 추천 0

뉴스 pixaimage|cheat|17|10 BC주 로컬뉴스입니다. 각종 사기행각에는 사실 연중 특별한 시즌이 없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연말이 다가오…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K밴쿠버
등록일 12.06 조회 3647 추천 0

뉴스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주요 거주자는 노인, 자녀 있는 저소득 가족 등 다수 전국에 자리잡은 공공지원 및 집장만 가능 주택(So…

BC주 물류 수급에 ‘숨통’…코퀴할라 개통
K밴쿠버
등록일 12.22 조회 2368 추천 0

뉴스 BC주 물류 수급에 ‘숨통’…코퀴할라 개통 호프~메리트 구간…상업용 필수 차량 등 대상 BC주 물류 공급 망에 드디어 숨통이 트였다. 주 로어 …

“외국인 주택 투자, 해안 도시에 몰린다”
K밴쿠버
등록일 01.14 조회 2565 추천 0

뉴스 “외국인 주택 투자, 해안 도시에 몰린다” 베터드웰링, 통계청 자료 등 분석…주택의 2.8%차지 밴쿠버 6.2% 2위, 핼리팩스 4.1%로 토론…

‘묻지마 폭행’ 하루 평균 4건 이상씩 발생
K밴쿠버
등록일 01.28 조회 2584 추천 0

뉴스 ‘묻지마 폭행’ 하루 평균 4건 이상씩 발생 커피숍서 25세 남성 칼 찔려…20대 여성 폭행당해 ‘묻지마 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B.C.'s 10 Biggest Municipalities
Cindy
등록일 02.10 조회 2226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청 (STATISTICS CANADA)의 최신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BC 주의 인구는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7.6%의…

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K밴쿠버
등록일 02.26 조회 1447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RBC이코노믹스, “전국적으로 셀러가 시장 이끌어” 요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많은 측면에서 공통점…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K밴쿠버
등록일 03.14 조회 1317 추천 0

뉴스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통계청 분석…저소득층, 고소득층 보다 1.7배 “저소득층이면서 다층 아파트 거주 때 더 높아” 캐나다 전…

캐나다 전국 소매 매출 상승 ‘희소식’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1224 추천 0

뉴스 캐나다 전국 소매 매출 상승 ‘희소식’ 전자 상거래 전년비 14% 감소…팬데믹 영향 줄어드나 전국적으로 소매 매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비…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