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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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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RBC이코노믹스, “전국적으로 셀러가 시장 이끌어”

요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많은 측면에서 공통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시즌이다.

사실 캐나다는 전세계적으로 큰 국토 면적 때문에 각 지역의 고유 특성이 주택 시장에도 반영됐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현상 아래에서 큰 영향을 함께 나누면서 다양성보다는 서로 공유하는 특징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는 집값 상승은 물론 거래량 증가 이면에 자리잡은 인벤토리 부족도, 이어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도 큰 공통점으로 꼽히고 있다.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인 주택 셀러들이 현재 동부에서 서부까지(coast-to-coast) 모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in the driver's seat)”고 평가했다.

실제 주택 시장은 올해 첫 오프닝이라고 할 수 있는 1월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시장을 붙잡아 두는 요인은 단지 바이어들에게 가용한 리스팅이 부족하다는 사실뿐이었다.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0.9%까지 치솟았다.

셀러들이 거래협상에서 매우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대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로컬 시장에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지수는 12월과 비교할 때 2.9% 올라 전년대비 28% 이상이고, 지난 2020년 팬데믹 초기와 비교한다면 무려 46.5%가 높은 상황이 됐다.

한마디로 전국 주택 시장은 올해 다시 1월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대도시 시장은 말할 것도 없다.

캐나다 전국 집값을 보면, 전월대비 2.9% 올랐다.

전년대비로는 무려 28%나 된다. 주요 시장을 보면, 토론토에서는 집값이 3.5%, 몬트리올도 3.5%, 밴쿠버가 1.9%, 캘거리가 1.5% 등이다.

1년 전과 비교한다면 토론토가 무려 33.3%를, 몬트리올이 15.5%, 밴쿠버가 18.5%, 캘거리가 11.4%로 나타났다.

리스팅이 부족했을 뿐 주택 거래도 강세를 띠고 있다.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1%가 늘었고 밴쿠버는 7.8%, 캘거리는 15% 상승했다.

다만 토론토는 -0.75, 몬트리올은 -13.4%이다.

신규 리스팅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국은 물론,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줄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전국적으로 -9.6%를, 토론토는 -15.4%, 몬트리올이 -2.8%, 밴쿠버가 -7.9%이다. 반면 캘거리에서는 리스팅이 5.3% 늘어나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2022년 나머지 시기를 볼 때, 우리는 집장만 여건이 나빠지고 대출 비용 상승과 공급 증가로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냉각되고 시장이 균형을 회복할 것이라고 본다.

그동안 시장은 기록적으로 빠듯한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서 단기간으로는 가격 상승 흐름에 이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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