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11개월간 거래량 63만 채…작년 연간 실적 “훌쩍”
OSFI, 비모험 모기지 자격요건 이자율 그대로 유지

전국 주택시장이 겨울답지 않게 뜨거운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 겨울 시장 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최근 시장 열기는 2022년 초반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발표된 모기지 자격기준 이자율도 그대로 유지, 시장의 역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시장 거래량은 11월 기준 전월대비 0.6% 늘었다.

전년대비 활동량은 0.7% 정도 줄었지만 팬데믹 속에서 뜨거웠던 작년 분위기를 고려할 때, 올해 시장도 만만치 않은 활동량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리스팅 된 물량은 한 달 전보다 3.3% 늘었다.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2.7%, 전년대비 25.3% 늘었다.

실질적으로 거래된 전국 주택 가격 평균은 19.6% 늘어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캘거리, 에드먼턴, BC주와 인테리어, 리자이나, 새스카툰에서 상승하면서 광역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하락세를 상쇄시켰다.

올들어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63만 634채를 기록하면서 지난 2020년의 연간 기록 55만 2000여 건을 벌써 웃돌았다.

클리프 스티븐슨 회장은 “11월은 전국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공급과 수요 이슈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한 달 이었다”면서 “심지어 전통적으로 시장이 둔해지는 시기에도 각종 조건과 가격 흐름은 지난 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12월과 1월 균형된 시장을 지나게 되면 조금 진정될 수 있다. 하지만 내년 봄 시장은 여전히 흥미로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주택 시장 사이클은 매우 길다.

그래서 시장의 흐름은 우리가 2022년 달력을 내걸었다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공급 이슈는 2020년에도 직면했지만 2021년에 더욱 악화됐었다.

게다가 2022년에는 이보다 더 빠듯해질 것이다.

이자율은 오르면서 신규 시장 진입자가 발을 들여 놓기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시장 활동량은 여전히 강한 상태를 보일 것이다.

기존 홈오너들이 여전히 코로나 19 상황에 반응하기 때문. 주택 공간의 불균형이 여전히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변수를 꼽으라면 정책입안자들이 전국적으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에 어떤 결정을 내릴 지가 있다.

이 같은 결정은 젊은 층과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쿠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덧붙여 그들을 더욱 힘들게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년대비 주택 가격을 보면, BC주에서는 거의 25%나 올랐다.

비록 밴쿠버의 상승폭은 이보다 낮지만 빅토리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보다는 높다.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에서도 전년대비 집값은 중간 이상의 한 자릿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매니토바에서는 두 자릿수인 13%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이 11월 기록적인 30%를 나타냈다.

광역 몬트리올의 경우에도 집값은 20%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실질적인 평균 집값은 72만 85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9.6% 올랐다.

전국 평균에 큰 영향을 주는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를 제외한다면 전국 집값은 이보다 15만 8000달러가 줄어든다.

이밖에 캐나다 금융감독기구(OSFI)는 최근 비모험 모기지의 최저 자격요건 이자율(Minimum Qualifying Rate)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즉 지난 2021년 1월 이후 적용된 모기지 계약 이자율에 추가로 2%p를 더하거나 아예 5.25%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최저 자격요건 이자율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2022년 예상되는 모기지 이자율을 고려할 때 쿠션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공급이 부족하다는 상황을 고려할 때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사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8 Page
RSS
다세대 주택, 전국 빌딩 퍼밋 하락 주도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289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잇따라 기록을 세우던 빌딩 퍼밋이 하락세를 …

스테이징의 전략과 전술, 이왕 움직일 바엔 이익 남게
K밴쿠버
등록일 07.19 조회 3493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뜨거운 햇빛 때문…

BC주 다시 한번 폭염경보 발표!
K밴쿠버
등록일 07.28 조회 2366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일부 BC주 지방자치 단체는 이번 주에 다시 한번 메트로 밴쿠버를 강타한…

BC주 앞으로 2년 집값도, 이자율도 오를 것
K밴쿠버
등록일 08.07 조회 2606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가격 상승은 홈오너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현…

캘거리, 개인 주택 뒷마당에도 건축 허용
K밴쿠버
등록일 08.18 조회 2264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거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전세계 대도시마다 이뤄지고 …

캐나다 가정부채 증가는 ‘주택 대출’ 급증 탓
K밴쿠버
등록일 08.26 조회 246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인 가구당 부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라지만 주택 대출이 늘었…

캐나다 기업들 산업 별로 수익, 매출 전망 “엇갈려”
K밴쿠버
등록일 09.06 조회 334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올해 경제는 밝을 것으로만 내다봤던 경제계의 관측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

BC 백신 카드…10월 23일까지 1차 접종
K밴쿠버
등록일 09.15 조회 4603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카드 관련 소식입니다. 드디어 BC주 백신카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필수 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영화관 체육관 등 기타 시설을 이…

캐나다 주택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3304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시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정점 사이를 …

팔려는 집은 진열장의 상품, 윤나게 닦고 예쁘게 포장해야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3019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오픈 칸셉의 구조라서 넓고 밝으며 지은 지도 오래되…

기후변화 고위험 지역 주택, 자신도 모르게 구입 경고음
K밴쿠버
등록일 10.13 조회 2630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인들이 홍수, 산불 및 기타 기후변화의 고위험 지역 주택 및 기…

연방 정부 1인당 지출, 팬데믹 전보다 34% 증가
K밴쿠버
등록일 10.23 조회 344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평균 이상 거래량평균 미만 리스팅 ‘조합’”
K밴쿠버
등록일 11.11 조회 3086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공급은 여전히 줄어들었지만 시장은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K밴쿠버
등록일 11.20 조회 2240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19 사기 피해 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신용사기 스팸과 일반 사기는 멈추지 않는 듯합…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K밴쿠버
등록일 12.01 조회 4147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 비상사태가 다시 연장되어 오는 12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여전히 주유…

소기업들, 인력난에 ‘임금인상’도 “글쎄”…
K밴쿠버
등록일 12.14 조회 2113 추천 0

뉴스 소기업들, 인력난에 ‘임금인상’도 “글쎄”… 팬데믹중 다른 직종 이전…”아예 지원자도 없기도” 전국의 영세기업들이 팬데믹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

코로나 규제 다시 강화…’록 다운’ 베네핏 신청 늘 듯
K밴쿠버
등록일 01.05 조회 3433 추천 0

뉴스 코로나 규제 다시 강화…’록 다운’ 베네핏 신청 늘 듯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각 주마다 규제를 강화시키고 있다. 이에 발맞춰…

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K밴쿠버
등록일 01.23 조회 2837 추천 0

뉴스 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같은 기간 임금 상승률 2.6%보다 훨씬 높은 물가 압박 개스값 제외해도 4% 올라…한 달 전 4.…

캐나다 실질 성장률 ‘팬데믹 이전’ 웃돌아
K밴쿠버
등록일 02.05 조회 3420 추천 0

뉴스 캐나다 실질 성장률 ‘팬데믹 이전’ 웃돌아 전국 20개 산업 분야 가운데 17곳에서 폭넓은 상승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캐나다 리조트 타운이 ‘연중 주택’ 변신중, 스콰미시, 킬로나, 칠리왁 등…”소도시 라이프로”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1486 추천 0

뉴스 캐나다 리조트 타운이 ‘연중 주택’ 변신중 BC주의 스콰미시, 킬로나, 칠리왁 등…”소도시 라이프로” 대도시 거주민 팬데믹전 10명 중 9명…현…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