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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촉매변환장치 도난 ICBC에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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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촉매변환장치 도난 ICBC에도 부담

BC 정부, 취급업체가 셀러 정보 기록, 경찰 보고토록
2017년 연 89건->2021년 1953건…클레임 수백만불

자동차 배기가스 속의 유해성분을 무해화 시키는 촉매변환 장치(catalytic converters) 도난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BC주 자동차 보험을 맡고 있는 ICBC로서도 소비자 보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 드디어 주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주 정부는 최근 금속제품 딜러와 리사이클 규정(MDRR)을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촉매변환 장치를 훔쳐 판매하면서 이익을 취하는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해당 제품을 접수하는 금속제품 딜러와 리사이클 담당업체에서는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확인, 판매되는 당일 경찰에 보고하도록 했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우리는 현행 규정을 바꿔 촉매변환장치 도난 사건에 더 잘 대응해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들 절도범들은 비용을 창출하면서 BC주민들의 삶에게 큰 영향을 준다.

이번 규정 변경으로 해당 제품을 훔치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촉매변환장치는 철물점을 통해서 셀러의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도 무명으로 판매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셀러 정보를 기록하고 경찰에 보고토록 함으로써 실제 도난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 도난 제품 판매를 근절할 수 있다는 것.

칼라 허버 BC경찰위원회의 대표는 “촉매변환장치 도난은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는 주 정부가 이 같은 불법 활동 근절을 위한 대안을 내놓아 기쁘다”면서 “우리는 해당 정책 변화가 경찰들에게도 도난된 제품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ICBC에는 촉매변환 장치 도난 사건이 지난 2017년 89건이었지만 2018년에는 158건, 2019년에는 602건, 2020년에는 1065건, 2021년에는 1953건으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ICBC 클레임 금액은 2017년 35만 6000여 달러에서 2021년 405만 달러로 급증하고 있다. <사진=BC RCM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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