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및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 식물성 음료 리콜: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

잠재적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캐나다 전역에서 리콜 조치


<사진: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캐나다 전역에서 실크(Silk) 및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되었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온타리오 주의 한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실크와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를 취하였다. 해당 제품들은 다논 캐나다(Danone Canada)를 통해 유통되었다.

다논 캐나다는 확인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 사례를 바탕으로 실크 브랜드의 냉장 음료 15개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시행하였다. 이와 함께 해당 제조 시설에서의 생산과 출하를 잠정 중단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서 해당 제품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BC주에서는 아직까지 리스테리아와 관련된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BC주 질병 통제 센터는 공중 보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 주에서만 9건의 관련 질병 사례가 확인되었다.

소비자들은 리콜 대상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매처에 반품하여 환불을 받아야 한다. 다논 캐나다와 캐나다 식품 검사국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
그레이트 밸류 아몬드 무가당 오리지널, 아몬드 오리지널, 아몬드 바닐라 음료 (1.89리터 사이즈). 해당 제품들은 제품 코드 7825를 포함하며, 유효기간은 2024년 10월 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