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내년 식품 값 더 올라…4인 가족 연 1천불 더 지출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내년 식품 값 더 올라…4인 가족 연 1천불 더 지출
식품값 상승폭 5~7% 전망…2021년도 전망치 3~5% 보다 더 높아


전세계적 물가 인상 속에서 캐나다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내년도 식품 가격 전망을 내놓는 달호지 대학의 분석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래저래 서민 가정의 장바구니 물가는 더욱 무겁게 될 전망이다. 한마디로 4인 가정당 약 1000달러가 식품비용으로 더 지출된다.

먼저 달호지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2022년도 식품 가격은 5~7%가 오를 전망이다. 베이커리가 5~7%, 낙농제품이 6~8%, 과일이 3~5%, 육류가 0~2%, 채소류가 5~7%, 해산물이 0~2% 등이다.

일반 식료품의 가격 상승은 자연스럽게 식당 이용 메뉴 가격 상승에도 연결된다.

식당에서도 식품 가격이 6~8%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2022년도 식품 가격은 5~7%가 오르게 된다.

올해 보고서는 지난해와 같은 접근 방법을 채택했다.

즉 개인 소비자들의 나이와 성별 등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올해 전망에는 임신 여성과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의 변수를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수치로 볼 때, 4인 가정을 기준, 남성과 여성의 연령이 각각 31~50세 범주에 있고, 남자 어린이가 14~18세, 여자 어린이가 9~13세라고 할 때 연간 지출되는 식품 비용은 최대 1만 4767달러에 이른다.

즉 2021년도에 지출된 연간 비용보다 966달러가 더 늘어나는 셈이다.

6인 가정을 기준으로 한다면 식품 지출 비용이 1만 9223달러가 된다.

여기에는 70세 이상 노인 한 명과, 3명의 자녀를 둔 부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3인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여성(19~30세)과 남자 어린이(4~8세), 여자 어린이(9~13세) 가정이라면 2022년 예상되는 식품 지출 비용은 8741달러에 이른다.

각 주 별 식품 가격 전망을 보면, 2022년 다수의 지역이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된다.

해당 기준은 평균적 상승세를 근거로 할 때, 이보다 높으면 상승패턴, 낮으면 하락패턴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BC주와 인근 앨버타, 온타리오,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서스캐처원 등지는 상승세는 전국 평균 상승보다 더 높은 식품 가격 상승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매니토바와 퀘벡, PEI, 노바 스코샤 등지에서는 하락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이밖에 달호지 대학에서 1년 전 내놓은 2021년 식품 가격 전망과 실제 올해 식품 가격 변화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존 식품 가격 전망은 3~5%였고 실제 2021년 가격 변화는 3.9% 상승세였다. 만약 식당 식품 가격을 제외한다면 상승세는 4.2%가 된다.

남성과 여성 연령대별 식품 지출을 보면, 주요 경제 연령대인 31~50세를 기준, 남성은 2021년 실제 연간 3532달러를, 여성은 3169달러의 식품 비용을 지출했다.

70세 이상 고령층을 보면, 남성이 3297달러, 여성이 2968달러 등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8 Page
RSS
포트무디 우드랜드 파크 구역 '재개발' 구체화
K밴쿠버
등록일 03.31 조회 2521 추천 0

뉴스 포트무디 로컬뉴스입니다. 포트무디의 오래된 우드랜드 파크 생활구역의 재개발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의회에서 관련 조닝 규정 수정안…

캐나다 3개 준주 주민소득 수준은?
K밴쿠버
등록일 04.09 조회 2859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의 3개 준주는 10개 주와 비교할 때 비교적 그 경제 규모가 잘 알…

캐나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캐나다 워크퍼밋 사용법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4.19 조회 4646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이미 캐나다에서 근로 중이시라고요? 캐나다에서 영주권이 없이 한국인이라는 외국인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근로를 하려면 …

BC주 비즈니스 2만곳 지원 재정추가
K밴쿠버
등록일 04.28 조회 3499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대응 정부지원 관련소식입니다. BC주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추가로 도입되는 등 신…

토론토 주택시장 조정국면? 거래 가격 동반하락
K밴쿠버
등록일 05.11 조회 6335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 [TRREB|티알알이비]에 따르면 지난 4월 GTA 주택거래는 1만3,663 채로 3월보다 13% 적…

집값 진정된다면 이자율 인상해야 할까?
K밴쿠버
등록일 05.20 조회 452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장만 다운페이먼트 마련 시간 더 길어져
K밴쿠버
등록일 05.28 조회 480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이 수많은 홈바이어들에게 [바잉 파워(Buyi…

프레이저밸리 주택수요는 바뀌지 않았고 공급에 변화생겨
K밴쿠버
등록일 06.06 조회 5930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분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신규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바이어들 수요를 충족하기에…

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433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저소득층의 일반적인 특징이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에 거주기간이 긴 이민자들일수록 저소득층 …

캐나다 부동산 거래 두달 연속 완만해져
K밴쿠버
등록일 06.26 조회 401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시장이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 캠페인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4593 추천 0

뉴스 로컬뉴스입니다. 트랜스 링크가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 예상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25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심상치 않…

홈스테이징, ‘희망가격’-’현실가격’과 차이 클수록 애 먹어
K밴쿠버
등록일 07.25 조회 2939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절하면 소…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8.05 조회 266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 각 분야는 종종 국경을 맞닿고 있는 이웃 미국과 비교됩니다.…

요즘 BC 주택시장 리스팅 공급의 함수는?
K밴쿠버
등록일 08.16 조회 2155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완만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인벤토리 부족에 따라 주택 가격은 오…

프레이저 헬스 권역, 학교내 감염은 13%..
K밴쿠버
등록일 08.26 조회 2671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요즘 개학을 앞 둔 학부모들은 최근 BC주 팬데믹 상황에 마음을 놓…

캐나다, 공립학교 투자 10개 주중 7곳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9.05 조회 2145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교육이민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이민 목적이 자녀 교육이라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

광역토론토 8월 주택가격 13% 급등. 신규매물 43% 급격…
K밴쿠버
등록일 09.13 조회 3319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가격이 지난달 새 매물 급감에 따라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연방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주…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K밴쿠버
등록일 09.22 조회 246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79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아직까지 코…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