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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순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극복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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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순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극복해 내

2020년 온라인 늘푸른 송년음악회 개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지난 12월 5일(토) 2시부터 4시까지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한 ‘2020년 온라인 늘푸른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북돋우는 한편 숨은 음악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활동무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된 동 행사에는 늘푸른 공연예술봉사단 출연자를 포함 약 40여명이 참가하여 가는 해의 아쉬움을 함께 달랬다. 모든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어 비 한국인들도 언어상의 불편함이 없이 동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

정병원 주 밴쿠버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 등이 비디오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 나가는 교민들을 위로하면서 이러한 가운데서도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통해서 밴쿠버 내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해 온 늘푸른 장년회의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치하했다..

동 음악회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박영신(색소폰 연주), 최라나(한국가요), 박종옥(한국가요), 우수현(피아노 연주), 레이첼 박(한국가요), 김성은(한국가곡), 전서연(한국가요), 안젤리나 박(팝송과 성탄노래)씨 등이 비디오 공연을 , 박대운(한국가요)씨는 실시간 공연을 하였다.

특히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몇 번이나 방문한 대만계 캐나다인 톰 수씨는 ‘동백아가씨’, ‘아빠의 청춘’ 등 무려 4곡의 한국 대중가요를 바이얼린으로 연주하는 비디오 공연에서 타국에서 사는 한인 교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좋은 연주로 모든 참석자들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그는 늘푸른 장년회의 명예회원증을 받게 되었다.

한편 늘푸른 장년회는 금년 한 해 동 회의 발전에 기여한 박대운, 최라나, 우수현,

전서연(공연예술부문)씨, 그리고 김진수(행사 홍보부문)씨에게 각각 2020년 자원봉사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각계의 후원으로 마련된 $30 상당의 아마존 전자 상품권과 21개 품목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초컬릿 각종 상품에 대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는데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경품을 받는 즐거움을 누렸다.

늘푸른 장년회는 추후 공연내용을 유튜브 채널인 ‘늘푸른 KTV’에 올려 동 행사에참가하지 못한 교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연령, 성별, 국적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적인 행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교민들의 많은 후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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