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에너지 제외해도 전년비 무려 4.3% 증가…1999년 이후 최대
주거비용은 199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전년비 6.2%로
캐나다 물가가 고공행진에서 한번 더 도약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 꾸준하게 보여준 4%대를 어느덧 훌쩍 넘어버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022년 첫 집계된 1월의 물가는 벌써 5.1%를 기록했다.
첫 달부터 심상치 않을 올해 물가 흐름을 보여준다.
캐나다에서 지난 1991년 이후 물가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5% 수준을 진입한 것…
-
캐나다 3년간 이민자 130만 명 유치 목표
2024년까지 연간 40만 명 이상…경제 이민 60% 최다
연방 정부가 새 이민자 유입 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서는 지난 이민 정책이 캐나다에 가져온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모두 130만 명 이상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연도 별 이민자 목표 인력은 올해가 43만 1645명의 영주권자이다.
2023년에는 44만 7055명, 2024년에는 45만 1000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난다. …
-
캐나다인 은퇴비용 12% 증가…’준비성’ 하락
역시 인플레이션의 힘은 큰 듯하다.
오죽하면 은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액마저 두 자릿수나 늘어났다.
동시에 ‘은퇴 준비’에 대한 확신은 더욱 줄어든 것으로 BMO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은퇴 비용은 지난 2020년 이후 무려 12%나 더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약 160만 달러에 이른다.
그렇지만 은퇴 비용이 준비된다는 확신을 하는 주민들은 44%로 절반 밑에 불과했다.
지역 별로도 조금씩 차이는 있다. 전국적으로 …
-
캐나다 경제의 역설
경제 하락(-5.2%) 속 주택 투자는 오히려 ‘두각’
임금 -1.2% 줄어도 가계 저축은 전국적 늘어나
전국적으로 지난해의 실질적 경제 성장률이 집계됐다.
예상대로 -5.2%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런데 경제 하락기 속에서도 주택 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큰 대조를 보였다. 동시에 임금은 줄었지만 가계 저축은 크게 늘어난 것.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질 GDP 성장률이 -5.2%로 하락했다.
해당 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61년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이다.
또 코로나 1…
-
캐나다 리조트 타운이 ‘연중 주택’ 변신중
BC주의 스콰미시, 킬로나, 칠리왁 등…”소도시 라이프로”
대도시 거주민 팬데믹전 10명 중 9명…현재 4명 중 3명
캐나다에서 팬데믹이 주택 시장에 가져온 변화를 꼽으라면 바로 주민들의 시외곽 이동을 꼽을 수 있다.
밴쿠버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전국 최대 시장인 토론토는 물로, 몬트리올 등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놓고 최근 RBC이코노믹스가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즉 기존의 ‘리조트 타운(Resort Towns)’이 연중 생활하는 주택(Yea…
-
BC주민, ‘이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낮아
전국 평균 54%...BC주는 51% 불과, 온타리오 58%로 최대
최근 밴쿠버를 포함, 전국적으로 인종혐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을 빠져나오면서 이민자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부분 캐나다인은 이민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BC주민들 사이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리서치코(researchco.ca)에 따르면 대부분 캐나다인이 이민에 긍정적이지만 지역 및 정치적 색깔에 따라 조금씩 차…
-
캐나다 ‘엔데믹’ 움직임…해외여행 기대도
앨버타, 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규제 완화’ 확대
전국적으로 각종 팬데믹 규제를 완화하는 곳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BC주에서는 병원 입원자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들쑥날쑥 하는 가운데 꾸준하게 발생, 우려를 사고 있다.
그렇지만 규제 완화를 통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2701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4만 명을 넘어선 상태이다. 각각 1151명, 88…
-
캐나다 2022년 집값은…
이구동성 ‘상승곡선’…셀러스 마켓은 올해도 계속돼
거래량 전년대비 13% 줄어도 역대 2위 ‘강세’ 유지
“공급 상승과 시장 냉각 대부분은 올 하반기에나…”
전국 10주 모두 2년 연속 집값 상승…BC 5.9%, 1.1%
올해 캐나다 주택시장이 시작하자마자 다채로운 전망과 분석과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에 RBC이코노믹스는 “캐나다 주택시장이 냉각되겠지만 2022년에도 강한 힘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2021년 높은 거래량과 가격, 낮은 인벤토리 등으로 많은 기록을 깼지만 …
-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63%는 현직 노동자 은퇴 공백…37%는 새 일자리
캐나다 노동시장은 고령화에 갈수록 빈공백이 늘어갈 전망이다.
이 가운데 BC주에서는 구체적으로 향후 노동시장에 100만 개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로컬 주민은 물론 이민을 준비하는 한인들도 관련 정보를 조사한 후 적성에 맞는 직종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BC주 선진교육부는 최근 노동시장 전망 분석(LMO)를 내놓았다.
향후 10년 동안 100만 개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게 골자다.
현재 …
-
“어릴 때 이민할수록 대학진학, 임금수준 높아”
대학 진학 비중 70% 이상…임금도 두 자릿수 이상 높아
이민 1세대에게 자녀의 성공만큼 소중한 게 없다고 한다면 캐나다 이민자들은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듯하다.
부모를 따라 해외로 나온 자녀들은 교육이나, 사회 진출 이후 삶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이민자들의 사회경제적 성과라는 보고서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마디로 부모를 따라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 온 자녀들은 동세대 캐나다 출생자들과 비교할 때 교육이나 임금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