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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캐나다인 절반 “생활비 맞추기 힘들다”
지출 신중하게, 대형 구매는 줄이고…자동차 사용 및 여행 줄여
지속된 물가 상승에 캐나다인의 씀씀이가 위축되고 있다.
자칫 팬데믹 탈출기 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앵거스 라이드(angusreid.org)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절반 이상(53%)이 생활비를 쫓아가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차량 사고와 같은 대출 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1000달러 이상이면 주민 절반 이상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44%의 주민들은 아직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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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캐나다 기업들 ‘가격 인상’ 고려해
숙박/식품업계 56.7%, 제조업 55.7%, 도매 52.8%, 소매 51.7% 등
최근 캐나다 기업들은 다채로운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비즈니스 조건에서도 이는 반영돼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향후 3개월 동안 직면할 도전과제로는 치솟는 물가, 고용 및 구인, 공급망 등으로 요약된다.
다양한 도전과제를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인벤토리 수준, 비용지출과 생산, 공급 확보 등이 단기적으로는 나빠질 것으로 여겼다.
향후 3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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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BC주 병원 입원 환자 이전 절반 수준으로 감소세
캐나다의 해외 여행이 좀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까다로운 PCR 테스트 대신 신속검사 키트로 대체되는 등 일부 규제가 좀더 완화됐다.
게다가 BC주에서는 입원 환자 수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방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이 국경으로 입국할 때 더 이상 값비싼 PCR 테스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다시 국경 규제가 타이트해진 이후 규제 완화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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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몬트리올 렌트 성장률 속도 빨라져
전국적으로 3년래 가장 낮은 속도…’장기간 평균’ 접근
캐나다 렌트전용 공실률 3.1%...밴쿠버는 1.2%로 더 낮아
주택 시장이 뜨거워지면 렌트 시장도 들썩거리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팬데믹중에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바로 각 주 정부가 서민층 힘든 상황을 고려, BC주를 포함 다수가 렌트비 동결, 퇴거 조치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면서 시장은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덧붙여 여전히 캐나다 시장에서는 렌트 시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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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주택시장 “제한된 공급이 관건…”
“거래량 ‘강세’, 공급은 ‘제한적’…결과적 가격은 급등”
역대 두 번째 1월 기록…인벤토리는 1.6개월에 불과
캐나다 시장이 요즘 공급에 몸살을 앓고 있다.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하는 BC주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것도 주목된다.
홈 바이어들은 전국적으로 리스팅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역대급으로 낮은 인벤토리로 한 해를 시작했고, 한동안은 시장 지배적 현상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거래량 규모는 역대 수준을 보였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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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신규 주택 값 2017년 이후 최대
전국, 신규 주택, 건축비 상승, 공급 부족에 ‘상향’
신규 집값, 전년대비 11.8% 올라…”전반적 현상”
캐나다에서 신규 주택시장은 전반적 부동산 흐름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소비자 물가 인상마저 계속되면서 신규 집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을 기준,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9% 올랐다.
한 달 전 시장은 한차례 ‘주춤’했지만 다시 반등세를 이어간 것.
특히 신규 주택 가격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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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캐나다
고령자 혜택 연령 기준 올려야 할까…
22개 OECD국가중 16곳 인상 등…캐나다 제외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정평이 난 캐나다. 다른 이면에는 비용, 즉 세금부담이 늘어난다는 의미도 된다.
이 가운데 고령화 사회를 놓고 해당 복지의 연령 인상 여부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www.fraserinstitute.org)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전체 OECD 국가 22곳 가운데 연령 기준을 인상한 국가는 16곳이다.
캐나다는 해당되지 않는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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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매매출 ‘주춤’
의류, 액세서리, 가구, 주택 관련 소매점포에서
전국적으로 소매매출이 조금 주춤한 시기였다. 소매매출 가운데에서도 식음료 부분도 한차례 출렁거린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 해전과 비교할 때는 기록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소매 매출은 지난 12월 기준 1.8% 하락한 5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류와 의료 액세서리 등지(-9.5%), 가구와 주택 관련 가게들(-11.3%)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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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RBC이코노믹스, “전국적으로 셀러가 시장 이끌어”
요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많은 측면에서 공통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시즌이다.
사실 캐나다는 전세계적으로 큰 국토 면적 때문에 각 지역의 고유 특성이 주택 시장에도 반영됐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현상 아래에서 큰 영향을 함께 나누면서 다양성보다는 서로 공유하는 특징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는 집값 상승은 물론 거래량 증가 이면에 자리잡은 인벤토리 부족도, 이어 ‘셀러스 마켓(S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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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물가상승…식생활 질적 저하 우려
캐나다인 절반, 저렴한 브랜드 교체…35% 육류 줄여
지속된 소비자 물가 인상이 쇼핑 패턴마저 바꿔나가고 있다.
물가 상승률에 큰 변화가 없을 경우 서민들의 식생활이 질적 측면에서 크게 후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앵거스 라이드(angusreid.org) 최근 조사에 따르면 물가가 오르면서 캐나다인 5명 가운데 4명이 식품 구매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인 일반 가정의 예산에 크게 변화를 줄만큼 지속적 물가 인상의 타격이 큰 탓이다.
가장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