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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올해 들어 첫 감소… 실업률 2년 만에 첫 6%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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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이 0.3%p 상승하며 6%대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고용 시장 성장이 멈췄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캐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내 일자리가 3월 2,200개가 감소하고 실업률이 6.1%까지 올랐다. 이는 경제계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앞서 경제계에서는 2만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실업률은 5.8%에서 5.9%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었다.
통계청은 현재 구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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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보고서,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 사이의 부 격차 부각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들은 점차 늘어나는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부를 축적하는 데 커다란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2010년 이후 주택 소유자의 순자산이 가처분 소득 대비 9배에서 13배로 증가한 반면, 임차인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 동안 소득 대비 3배에서 3.5배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주택 소유와 임차 사이의 부의 격차를 드러내는 연구들 중 하나입니다.
보고서는 주택 소유가 지난 30년 간 부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동력이었다고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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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American Express Travel®)이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2024 Global Travel Trends Report)[1]를 발표하고 올해 전 세계 여행 예약을 주도할 영감과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멕시코, 영국 여행객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하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2024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거나 같은 금액을 여행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7%는 여행 비용보다 적절한 여행 경험을 더 중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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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 갱신 시 월평균 457달러 부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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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보다도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
5일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 캐나다에 따르면 BC주와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모기지 대출 의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에퀴팩스 캐나다의 레베카 옥스 부사장은 캐나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 4분기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대출금 상환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 앞으로도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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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보다 25분 이상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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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워크인 클리닉 대기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BC주가 가장 긴 대기 시간을 기록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캐나다 전국의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메디맵은 BC주의 워크인 클리닉 대기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수준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을 기준, BC주에서 워크인 클리닉을 통해 의사를 만나기 위해 소요되는 평균적으로 93분으로 전국 평균인 68분보다 25분 길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14분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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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반영… “매년 인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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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 최저임금이 6월부터 오른다.
BC주정부는 26일 주내 최저임금을 시간당 16달러75센트에서 17달러40달러로 3.9%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번 인상이 주내 평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3년에는 6.9% 인상된 바 있다.
주정부는 노동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도 최저임금 인상이 전년도 물가상승률과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 베인스 BC주 노동부 장관은 “BC주 최저 임금 근로자가 뒤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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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유학생 3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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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난 심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22일 유학생에게 발급하는 비자 수를 제한하고, 일부 유학생에 대한 취업 허가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앞으로 유학생 비자 발급 수를 제한해 작년보다 35% 적은 약 36만 명에게만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이날 발표와 함께 “(비자 발급을 미끼로 한) 질 낮은 학교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주택과 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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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대목'에도 꾹 닫힌 지갑 … 캐나다 소매판매 하락
고금리·침체 우려에 소비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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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대목에 오히려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 염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감소한 총 66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0.8% 증가했던 소매판매가 한 달 만에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는 앞서 경제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도 낮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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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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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의 행복 수준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간 앵거스 리드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성인 1,516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건강, 재정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할 때 캐나다인 10명 중 7명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7%의 응답자는 '그리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행복하다'는 응답률은 54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 연령대에서 ‘행복하다’ 응답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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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겨울 동안 따뜻한 기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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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요 스키장들이 때 아닌 기상이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12월 내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 매출이 크게 줄었다.
31일 CTV 뉴스는 노스쇼어와 휘슬러, 오카나간 등 지역의 온난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이들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고 있다고 보도했다.
펜틱튼의 한 스키장 관계자는 “약 3주 동안 눈을 구경하지도 못했다”며 “일반적으로 매년 150센티의 눈이 내렸는데 올해는 50센티에 불과”하며 “사업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50%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