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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매매출 ‘주춤’
의류, 액세서리, 가구, 주택 관련 소매점포에서
전국적으로 소매매출이 조금 주춤한 시기였다. 소매매출 가운데에서도 식음료 부분도 한차례 출렁거린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 해전과 비교할 때는 기록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소매 매출은 지난 12월 기준 1.8% 하락한 5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류와 의료 액세서리 등지(-9.5%), 가구와 주택 관련 가게들(-11.3%)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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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RBC이코노믹스, “전국적으로 셀러가 시장 이끌어”
요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많은 측면에서 공통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시즌이다.
사실 캐나다는 전세계적으로 큰 국토 면적 때문에 각 지역의 고유 특성이 주택 시장에도 반영됐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현상 아래에서 큰 영향을 함께 나누면서 다양성보다는 서로 공유하는 특징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는 집값 상승은 물론 거래량 증가 이면에 자리잡은 인벤토리 부족도, 이어 ‘셀러스 마켓(S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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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물가상승…식생활 질적 저하 우려
캐나다인 절반, 저렴한 브랜드 교체…35% 육류 줄여
지속된 소비자 물가 인상이 쇼핑 패턴마저 바꿔나가고 있다.
물가 상승률에 큰 변화가 없을 경우 서민들의 식생활이 질적 측면에서 크게 후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앵거스 라이드(angusreid.org) 최근 조사에 따르면 물가가 오르면서 캐나다인 5명 가운데 4명이 식품 구매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인 일반 가정의 예산에 크게 변화를 줄만큼 지속적 물가 인상의 타격이 큰 탓이다.
가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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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에너지 제외해도 전년비 무려 4.3% 증가…1999년 이후 최대
주거비용은 199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전년비 6.2%로
캐나다 물가가 고공행진에서 한번 더 도약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 꾸준하게 보여준 4%대를 어느덧 훌쩍 넘어버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022년 첫 집계된 1월의 물가는 벌써 5.1%를 기록했다.
첫 달부터 심상치 않을 올해 물가 흐름을 보여준다.
캐나다에서 지난 1991년 이후 물가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5% 수준을 진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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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년간 이민자 130만 명 유치 목표
2024년까지 연간 40만 명 이상…경제 이민 60% 최다
연방 정부가 새 이민자 유입 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서는 지난 이민 정책이 캐나다에 가져온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모두 130만 명 이상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연도 별 이민자 목표 인력은 올해가 43만 1645명의 영주권자이다.
2023년에는 44만 7055명, 2024년에는 45만 1000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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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은퇴비용 12% 증가…’준비성’ 하락
역시 인플레이션의 힘은 큰 듯하다.
오죽하면 은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액마저 두 자릿수나 늘어났다.
동시에 ‘은퇴 준비’에 대한 확신은 더욱 줄어든 것으로 BMO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은퇴 비용은 지난 2020년 이후 무려 12%나 더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약 160만 달러에 이른다.
그렇지만 은퇴 비용이 준비된다는 확신을 하는 주민들은 44%로 절반 밑에 불과했다.
지역 별로도 조금씩 차이는 있다. 전국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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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의 역설
경제 하락(-5.2%) 속 주택 투자는 오히려 ‘두각’
임금 -1.2% 줄어도 가계 저축은 전국적 늘어나
전국적으로 지난해의 실질적 경제 성장률이 집계됐다.
예상대로 -5.2%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런데 경제 하락기 속에서도 주택 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큰 대조를 보였다. 동시에 임금은 줄었지만 가계 저축은 크게 늘어난 것.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질 GDP 성장률이 -5.2%로 하락했다.
해당 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61년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이다.
또 코로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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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리조트 타운이 ‘연중 주택’ 변신중
BC주의 스콰미시, 킬로나, 칠리왁 등…”소도시 라이프로”
대도시 거주민 팬데믹전 10명 중 9명…현재 4명 중 3명
캐나다에서 팬데믹이 주택 시장에 가져온 변화를 꼽으라면 바로 주민들의 시외곽 이동을 꼽을 수 있다.
밴쿠버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전국 최대 시장인 토론토는 물로, 몬트리올 등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놓고 최근 RBC이코노믹스가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즉 기존의 ‘리조트 타운(Resort Towns)’이 연중 생활하는 주택(Y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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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이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낮아
전국 평균 54%...BC주는 51% 불과, 온타리오 58%로 최대
최근 밴쿠버를 포함, 전국적으로 인종혐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을 빠져나오면서 이민자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부분 캐나다인은 이민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BC주민들 사이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리서치코(researchco.ca)에 따르면 대부분 캐나다인이 이민에 긍정적이지만 지역 및 정치적 색깔에 따라 조금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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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엔데믹’ 움직임…해외여행 기대도
앨버타, 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규제 완화’ 확대
전국적으로 각종 팬데믹 규제를 완화하는 곳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BC주에서는 병원 입원자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들쑥날쑥 하는 가운데 꾸준하게 발생, 우려를 사고 있다.
그렇지만 규제 완화를 통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2701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4만 명을 넘어선 상태이다. 각각 1151명, 88…